첫째 모랭이
우리 동네에서 읍내장에 갈려면은 그러니까 한 20여리가 넘어 그리고 말인즉 뭐 9킬로라 하는데 10km도 더 될 거야.
그래서 이제 읍내장에서 이제 돌아올 적에 첫째 모랭이 둘째 모랭이 그래가지고 이제 셋째 모랭이 해가지고 거기 이렇게 검정소라는 데가 지나서 이렇게 오는데 그 첫째 모랭이 거기 돌아서면은 석회암 지대에 큰 말하자면 높이 솟은 낭떠러지기 같은 말하자면 그게 뭐여 빈장이지 빈장 그렇게 아주 구십도 각도로 떨어질 정도로 그렇게 아주 불쑥 산이 솟아 있어 그 개울 도랑청은 푹 떨어지고 그런데 그게 이제 양지 쪽인데 거기 이제 말하자면 광산을 하는데 석회 광산을 하는데 뭐냐 하면 그게 그 가루가 석회 그 가루가 화장품 원료가 된답니다.
그래 그걸 캐 가지고서 갖다 가서 그 공장에서 구워 시멘트 만들듯이 돌을 구워가지고 그것을 말하자면 이렇게 얼기설기한 이렇게 말하자면 그걸 바람이 잘 소통이 돼서 통풍이 잘되게 하는 칸칸이에다간 그렇게 말리는 데에다가 말하잠 쭉 집어넣고서 말리더라고 말리면 그게 아마 그걸 부시기만 하면은 가루가 돼가지고 아주 보들보들하고 매끌매끌한 그런 분가루 같은 그런 말하자면 화장품 원료가 되는가 어 봐 그렇게 해서 쓴다고 그래 아 그런데 거기 그 이제 그 광산 아래 그 돌 서럭이 많이 졌는데 그렇게 자생적으로 대추나무가 많이 나온다고 그래 가을론은 거기 대추가 많아서 좀 대추나무가 여러 개씩 크지도 않아 석회암 지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대추나무가 크지 않고 낮으막해 커봤자 사람이 한 어른 정도 클까 말까 한 그런 대추나무들만 있어 가지고 대추가 아주 주렁주렁 달린단 말이야.
그래서 그걸 학교 갔다 오다가 이제 따먹기도 하고 그런데 그거 대추나무만 자생하는 게 아니라 거기 뭐가 또 자생하느냐 하면은 비자나무라고 비자 열매라고 이 도토리처럼 생겨놓은 놈이 그게 노랗게 익습니다.
처음에는 시퍼렇게 열매가 달려서 그래서 이제 그걸 노랗게 익어 그거 불은스름 해지고 이러면 그게 매끌매끌한 게 도토리 상수리처럼 생긴 놈이 그게 달착지근해 그걸 먹어 비자 열매를 근데 그게 비자 열매를 많이 따 먹으면 글쎄 기생충 뱃속에 촌충 잡는 데는 그만 그저 그만이라고 그러지 않아.
예전에는 그 회충약을 그렇게 초등학교 지금 국민학교 국민학교에서 나눠주고 뭐 미역처럼 생긴 걸 그걸 갈아서 이렇게 먹고 그랬다고 그래 그랬는데 우리는 그렇게 회충약을 이렇게 학교에서 나눠주는 것도 먹지만 그렇게 한 번 오다 보니까 그렇게 많이 열린 거야.
그래서 그 도시락에다가 말야 한움큼 따가지고 오면서 이제 실컷 주서 먹었는데 그거 너무 많이 먹으면 고마 배탈 설사가 납니다.
말하자면 그 독해가지고 먹을 적에 달짝지근하고 비리비리하지만은 그게 뱃속에 들어가 가지고 벌거지를 잡다 못해서 그만 배를 아프게 하는 모양이야.
그래서 한 번은 그렇게 너무 많이 먹어서 설사가 나더라고.
근데 거기 말하자면 그 개울가에 시커먼 바위가 커다한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이름이 뭔 바위냐 하면 벼락바위여 그게 왜 벼락바위냐 그러니까 벼락을 쳐가지고 말하자면 그게 그렇게 생겨 먹었다는 거야.
깨져가지고 그래 이제 거기서 이제 첫째 모랭이를 들어서 이제 둘째 모랭이를 이렇게 시작하는 데는 거기 뭐가 있느냐 하면은 읍내 사람이 부치는 논따랑이가 있어.
그런데 그 논따랑이를 논 농사 짓는 할아범이 있는데 그러니까 이 얘기는 70년이나 가까운 얘기여.
그러니까 말하자면 아 60년은 훨 넘었구나 그러니까 아 70년은 가까워 오고 그 할아범 할아범이 지게를 지고서 늘상 허리가 구부정한 양반이 머리에는 방망이 수건을 메고서는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일을 하신다 이런 말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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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노인을 자꾸 놀리는 거야.
‘나리 나리 물골나리’ 이러면서 확도망가듯 뛰어가는 것 그럼 노인이 야단을 치면서도 못따라 오잖아 ...거기가 이제 물골나리 물꼬 이제 그 보도랑을 어떻게 생겨 먹었느냐 하면은 물을 대려면 저 위에 가 가지고 이렇게 수평을 잡아서 내려오다시피 해서 개천에 보를 막잖아.
논에다가 물을 대려면 그럼 그게 어 신작로 길을 건너 와야 됩니다.
아 처음에는 신작로 아래에다가 말야 보를 막아 가지고 물을 이렇게 보도랑을 만들어 오다가 나중에는 그러면 그 신작로를 건너야지만 또 그 산비알로 이렇게 보도랑을 내가지고 한 모랭이 이래 돌아가지고서 논 다랑이에다가 대는 거거든.
그러니까 그 일이 보통 일이 아니라고 엄청 힘들지 그래 그렇게 해 가지고 논 농사를 짓는데 거기 그 논따랑이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렇게 벼가 잘 된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니까 혼자 그거 차지하고 있는 거야. 뭐 여러 사람이 이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물골나리 혼자만 그걸 이제 그 논따랑이가 되는 거야.
그런데 해마다 그렇게 연년 익수를 해가지고 벼가 풍년이 드는데 큰 병도 안 하고 그런다 이런 말씀이여.
그러게 논따랑이가 그렇게 생겨 먹었는데 병도 별로 없어 들판이나 여러 사람이 농사를 짓는데 이런 데면 병충해가 심하고 뭐 벼멸구 도열병이 된 들어가지고 막 못 살게 굴지만 그렇게 해서 동떨어지게 있는 혼자 붙이는 그런 논다랑이는 말하자면 병충해도 적고 벼 알도 아주 알차게 잘 여물고 그런다 이런 말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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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걸 둘째 모랭이를 돌아서 그밤에 불이 번쩍이는 눈 큰넘이 나온다고 하잖아 밤길 가는 사람들이 말하길 한참 올라오면 이제 그거 약간 이제 좀 지대가 높아지는데 물은 낙수가 돼 가지고 떨어지면서 조금 올라오다 보면 또 돌아가는데 거기에 이제 큰 바위가 또 하나가 있는데 그 이름이 박쥐바위여 그게 생겨먹은 같이 시꺼머틱틱한 게 아닌 게 아니라 박쥐가 들어붙은 것처럼 참 그렇게 생겨 먹었어 그래 이제 사람들이 이제 그렇게 오면서 쉬염쉬염 옛날에 무슨 차가 그렇게 많아 읍내 장에 갔다 오면서 벼락바위에서도 앉아 쉬었다가 또 한 모랭이 돌아서 박쥐 바위에서도 가서 앉았다가 쉬었다가 이렇게 해서 이제 올라오는 거지 그러다 보면 이제 날마다 낚시질만하시던 애자네가 외롭게 집짓고 살든곳이 나옵니다 그 한 모랭이 돌아가지고 거기 예전에 거지가 얼어 죽었다고 그래가지고 갔다가 그 거지를 파묻은 무덤이 있는데 그러니까 거기 오려면 말하자면 낮에는 괜찮지만 밤이 좀 되면 으스스하고 해질 무렵이다 이렇게 되면 다 아 마음이 편치 못하지 저 뭐 뭐 귀신이 들어붙는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 거기 이제 도로로 오면 찬물내기라고 하는 데가 있는데 길 그게 찬물이 나는데 샘물이 나는데 어떻게 나느냐 하면 신작로 그 길바닥 아래 뚝방 아래 이렇게 그 큰 물하고 합치는데 거기서 물이 콸콸콸콸콸 솟아오르는데 그 물이 그렇게 시원하고 차거워 그래서 그 약수 물이라고 아주 이렇게 웅덩이처럼 이렇게 만들어 놓고 바가지를 갖다 놓고 그런다고 그렇게 해놨어 오가는 사람들 이제 퍼먹으라고 그래 여름철에 이렇게 더울 적에는 거기 가서 보면 이가 시리다니까 그 물을 한 번 이렇게 퍼가지고 먹으면 아주 목이 시원한 게 그렇게 돌아서 또 이렇게 오다가 보면은 거기 이제 한 모래를 더 돌려 시영천인데 거긴 뭐 예전에 그렇게 뭐 말하자면 무서운 얘기를 많이 해 거기 뭐가 있었다니 뭐 이렇게 뭐 말하자면 무슨 짐승 죽은 귀신이 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길 해가지고 낮으론 괜찮은데 밤으로 다닐 적엔 그렇게 아니 좋네 말하자면 눈 큰 놈이 불이 번떡번떡하는 게 아주 말야 아주 다리가 올려면 오금이 저려서 못 오고 그런 형편이라는 거야.산에서 뭐가내려오는것 같아선 자꾸만 길가로 나서오다 보면 뚝방에 떨어지기 쉽고 그래 밤길 갈적엔 산쪽으로 붙어오라는 것 아닌가
예전에는 그렇게 밤에 그렇게 밤길을 많이 갔습니다.
무슨 지금은 이런 도시 같은 어지간한 데 다 이렇게 가로등이 켜져 있어서 뭐 아무 걱정 없이 이렇게 가지만 그 껌껌한 칠흑 같은 밤에 그렇게 터덜거리고 말하자면 밤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은 밤길을 가다 상대방을 이렇게 내려오는 사람을 만나면 마주하면 반가워한다는 게 사람이 없다 만났으니 그런데 어떤 사람들 얘기는 사람 만나는 게 제일 무섭다는 거지 또 저놈이 날 해코지 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 대략 그렇게 나이 먹은 분들 사람들 한 중년 뭐 그 당시에 그 당시에 한 40이나 50 먹은 양반들 이런 분들이 그렇게 밤길을 많이 가지 젊은이들보다는 그래 가지고 이제 말하잠 몇 굽이를 돌아야지 오는데 한 번은 그렇게 올라오는데 아 저기가 뭐가 나오고 저 뭐 죽은 귀신이 있다지 이런 게 머리에 가득해서 정말로 못 오겠는 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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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거리상 집을 한 오리 정도 놔두고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쉬워가는 동네라 선 마을 이름이 시영천이야 시영천인가 하는데 거 들어가 가지고 아 하루 밤 좀 묵어 갈 수 없느냐고 넉살 좋게 그러니까 저 할아버지 소죽 쑤는 사랑방에 가서 자면 된다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거기서 하루 저녘 참말로 바짝 벽에 붙어서 방은 뜨끈뜨끈하지 그래서 붙어 가지고 하루저녁 자고 아침 일찍 해가 뜨기 전에 날이 새서 붐할 때 일어나 가지고 걸어오게 되더라 이거야.
아 올라오면서 뭐 거기 차가 굴러서 처녀 총각 누가 송각시 죽음이 누가 했다지 이런 생각만 자꾸 들고 뭐 십리양지 돌아서 아리랑 고개 넘어서 이렇게 오면 그 차 구른 데가 있거든.
그럼 차 구르는데 그게 왜 그렇게 사람이 죽었느냐 하면 옛날에는 이거 휘발유 차입니다.
그 말하자면은 미 미군 포 끌고 다니던 거 그걸 내 버리고 간 걸 이제 말하자면 개조를 해 가지고 그렇게 화물 트럭을 만들어서 끌고 다니는데 아 동네 그 택호(宅號)라고 밥술이나 먹는 유지가 그 차를 고물 고물이나 마찬가지인 구 닭다리 차를 하나 구했는데 툭탁하면 고장이 나 운전수 하는건 둘째 치고 간에.
그 탄광에 말하자 탄을 실어 냈는데 뭐 하루 고치면 이틀 이틀 다니까 말까여 그럼 또 고장이 나고 또 고장이 나고 그런데 그 읍내 장에 가서 이제 화물인 석탄을 말하자면 역전에 갔다가 부리고서 올라오면서 그날 장날이니까 사람을 잔뜩 태워가지고 오다가 거기서 그만 운전 미숙인지 바퀴가 펑크빠졋는지 뭐 해 가지고 실수를 해가지고 차를 갖다 처박았는데 개울 도랑청에다 이거 완전 굴렸어.
그런데 이 사람이 생각을 못한 거지 너무나 날이 껌껌하고 어두우니까 그 휘발유 차인데 불질을 왜 해 글쎄 아 빨리 그냥 얼른 내리라고 내리고 다친 사람은 그냥 바 어둠이라도 이렇게 그냥 내리라고 불은 절대 키면 안 된다고 이랬어야 되는데 자기 운전기사가 누가 누군가 글쎄 어 꼼꼼하다고 아 라이타블 콱 켜니 그만 불이 확 붙는 거지 뭐 뭐 생각을 해 봐.
이쪽에 휘발유는 저만큼 1m만 있어도 여기 불만 있어도 확 당겨서 붙는다고 그러는 판인데 생각을 해 봐.
전 기름칠을 한 데다가 나이타 불을 켜니고 확 들어붙지 뭐 아 그래서 거기서 미처 빠져나오질 못하고서 그만 그렇게 타서 죽은 거 아니여 아 그래 그렇게 죽었으니 거기 지나면 그 귀신이 들어붙을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동리 사람들도 또 그런 이야기들을 자주하고]또 조금 올라오면 그 우리 친구 네가 말하자면 소를 길렀는데 그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이제 어머니하고 말하자면 친구가 지금 나이가 그러니까 뭐 이제 초등학생 뭐 그런 정도지 뭐 그런데 아이 어떻게 뭐 소죽을 잘못 쑤다가 그랬는지 뭘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글쎄 화재가 난 거야.
불이 나 가지고 소를 미처 외양간에서 꺼내지 못한 거예여.
그리고 불이 났으면 얼른 소 외양간에 있는 소를 말하잠.
뭐야 고삐를 풀을 새가 없으면 낮이라도 툭 쳐서 고삐 끊어내 내튀게 했어야 되는데 그러질 못해가지고 그냥 타서 죽은 거예요.
그런데 그걸 뭐 그래 죽은 거를 뭐 잡아먹을 것도 안 되고 그렇다고 어떻게해 그래고만 갔다가 파묻었어 그 아래 길가에다가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가면 저기 소파 묻은 데 소파 묻은 데 아 이러니 밤에 거기 올라와 그래봐.
그럼 또 저 저 죽은 귀신이 나올 것 같지는 생각을 해 하면 아 그렇지 또 그 조금 있는 데 내려가면은 아주 어려서 내가 아주 말하자면 예닐 살 정도도 안 됐을 적에 막 그 마을에 살인 사건이 났어.
그래서 이제 그 여성을 죽였는데 그걸 이제 지금으로 말하자면 다 이제 부검을 다 해 가지고서 이제 갖다가 거기다가 장사를 지냈단 말이여.
그 골짜기에다. 아 그러니 그 골짜기 앞을 지나올려면 귀신이 쫓아 내려올 것 같거든.
그래 그 학교 일하던 사람 저기 심부름 하는 소사가 있는데 소사가 그런 얘길 하는 거야.
아 읍내 갔다 오다 어두운데 거기 오니까 뭐 뭐 송각시 같은 게 다리 뻗고 엉엉 우는 거 같더라는 거야.
그래서 자기도 못 와가지고 다리 뻗고 거기서 울었다는 거야.
아 이런 이야기를 해재키는 거기 지나 올려면 얼마나 무서워 생각을 해봐.
그러니 거기 오고 싶은 마음이 있겠어.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말하자면 그 할아버지 소죽 쑤는 방에 가서 잘 수밖에 아이 모르는 데 같으면은 뭐 거기 썩은 송장이 있었던들 뭔 상관이 있어 글쎄 아 말하잠.
그런데 그렇게 빤히 그렇게 다 이야기를 알고 있는데는 머리에서 말이야 된통 무서워바 바스락 소리나 제 숨소리에도 놀라선 머리카락 솟구치고 막 소름이 돋고 말야 머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지 뭐 말하자면 그런 데 지나오려면 그러니 못 오게 되는 거야.무슨 일부러 만들어놓고 귀신나오는 체험하는것 보다 이건 더무서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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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살인 사건도 이상하게 난 것인데 어느 말하잠 마을계 돈푼이나 있는 과택이 하나 있는데 그 과택을 말하자면 마누라 삼겠다고 지금 살고 있는 본 마누라를 내쫓으려 하는 거야.생각해봄 본마누라도 아니야 본처가 애를 아들을 하나낳고 시어머니 구박에 못 베겨선 도망갓더든가 내쫓아 다든가 하는 것 그 난 아들이 앞으로 곱사 처럼되서 느상 애들이 놀리길발랑발랑 새가슴이라 하는 것 내가참 총기가 좋아 어려 예닐곱살 기억을 이렇게하니
그 본마누라[두째부인]를 내쫓으려 하니 내 그 여성이 아무 죄도 없는데 나가겠어.
근데 그 아래 글쎄 총각이 학교 다니는 고등학교 다니는 학생 총각이 하나 있는데 그거 하고 놀아놨다 이렇게 이제 흠구 입소문을 퍼트리게 해서 고마 떨어내려 나가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 총각이라는 사람의 집에도 가만히 있겠어.
그 애꿋은 학생 애만 그렇게 못된 놈 만든다고 올라와 가지고 막 시비를 걸고 막 그 여성은 말하자면 한 번 이렇게 어려서부터 보니까 5살 7살 때 보니까 덜덜덜덜 떨어 말하자면 시어미도 욕을 하고 말하자면 마악 서방도 그렇게 자기 편을 안 들어주고 그러니까 마루에 서서 그런데 결국은 그렇게 밤에 자는 걸 그걸 목을 메 가지고 죽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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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하고 그 말하자면 도련님이지 말하잠. 그러니까 형수를 죽인 거나 마찬가지지.
둘이서 짜고서 자기 형 이제 새로운 돈 많은 과택한테 장가보내겠다고 그런 짓을 하니 그게 좋을 것이 뭐 있어 그래서 그 말하자면 나중에 와가지고 이제 누가 죽였느냐 이제 이게 이이 입소문이 퍼지고 뭐 난리가 난 거지 뭐 형사들 뭐 경찰들이고 그래서 천상 이 멍덕을 누가 쓰느냐 하면 남편이 쓰는 거지 일부러 내가 밤에 마누라를 죽였다고 새로 장가 갈려고 그랫다고 아 이 어머니가 어머니가 죽어 죽였다고 할 수도 없고 동생이 죽였다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혼자 멍덕을 쓰고 그렇게 살인자가 돼가지고 수감생활을 무기징역인가 이렇게 받았다지.
그런데 원체 사람이 착실하고 선한 사람이라서 그 뭐 자꾸 감형이 되다 보니까 한 10년도 좀 더 살았나 못 살았나 해서 나오더라고 그래서 그 동네에서 살 수가 없어서 그저 천리 만리 이제 다른 데로 가는데 그 말하자면 어머니하고도 말야 동생하고도 다 고만 비꽌 거지.
어머니하고 동생 놈이 잘못하는 바람에 내가 억울하게 말하자면 감방 생활했다고 그래서 그만 집안일 불고 가사 하고 자기는 자기대로 가서 살겠다.
난 너희들끼리 꼴보기 싫다고 그래서 가고 나머지 글쎄 어머니하고 말하자면 도련님이지 살인 같이 한 사람 그러니까 같이 살다가 결국은 동네 남사스러 못 살고 사람들이 다 욕을 하는 거지.
이 살인자 집안이라 그래 막 그 그때 그 상투짠 시아버지 할아버지도 살아 계셨는데 그 말하자면은 그 살인 당한 죽어진 그 말하자 처갓집에 처남들 이런 사람들이 와서 가만히 있어 막 집 안을 들었다 놓지 그 할아버지를 막 다리를 묶어 가지고 막 주리를 트는 걸 봤어.
내가 말이 줄이 튼다 줄이 튼다 했는데 처음 봤네 7살인가 5살 때인데 그 할아버지 마당에 마루에 앉은 걸 이놈의 새끼 말하잠 내 딸 내동생 죽였어 너도 죽어봐라 그러면서 다리를 새끼로 꽁꽁 묶어 가지고 지게 작대기로 막 양쪽에서 주리를 틀어 제키는 거야.
그러니 얼마나 아프겠어.
글쎄 그래 그래도 할 말이 없잖아. 글쎄 그 자식 새끼하고 마누라가 글쎄 며느리를 잡아지켰으니 이 이야기가 이렇게 돌아가는 거야.
장사를 치루는데 아주 생생해 내 기억이 그 할마시가 발인 상여가 나갈적에 땅을 치며 통곡을 하며 며늘아가 이제가면 언제오냐 이런 가식적인 눈물 한방울도 안나오는 곡 울음을 하는 거지 어린 본처가 낳은 아들은 영문도 모르고 계모가 죽엇는데 떡만 얻어먹지
오늘 이야기가 그렇게 해가지고서 말하잠 동네 거기서 배기지 못해 가지고 어 다른 데로 이사를 가고 또 이사를 가고 나중에 소식을 들어보니까 저기 뭐 고개 넘어가는 용... 어디 거기 고개 넘어가는데 글쎄 뭐 다자구 할머니 계시는 곳인가 어디 거기서 그렇게 가 가지고 감자 농사만 지어가지고 그렇게 감자만 캐 먹고서 사는데 사방에 똥만 그렇게 내지르고 살더라는 거지.
얘기는 그렇게 얘기가 되는 거야. 그래 남 그렇게 뭐 잘 살아보겠다고 본처를 그런 식으로 죽여버리는 식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거야.
아 돈이 얼마나 있으면 얼마나 있겠어 글쎄 팔자를 고치면 뭐 갑자를 을축으로 고칠 정도로 그렇게 떼돈을 갖고 말하자면 그 여성이 또 오겠어 생각을 해 봐.
바보가 아닌 이상 갖다가 돈 갖다 바치고 내가 당신네 집 며느리 하겠소 하겠느냐 이런 말씀이야.
그러니 예전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었어 글쎄 여기 지금 기차 소리가 철크덕철크덕 하는 데서 또 이렇게 아 노량진이 건너다 보이는 데서 와가지 옛 이야기를 생각이 나 가지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이렇게 해봤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다음에 또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러니까 대추 따먹는 거 하고 비자 열매 따먹는 얘기가 결국은 살인 사건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구먼.
아 그래 옛날에 그런 내가 그렇게 있으니 말하자면 갖다 묻은 데가 있으니 얼마나 무서워 생각을 해봐.
거기 컴컴한 밤에 지나면 귀신이 막 쫓아 붙는 것 같지.
아 그 실골 촌이라는 거 다 촌 그 모랭이 모랭이 다 그렇게 생겨 먹었다 이런 말씀이야.
이게 이야기가 이게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네. 이제 가서 이제 오타 교정을 한번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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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총기가 대단하네 어려서 당나이 다섯살정도 일적 그렇게 할아버지가 천자문을 가르치는데 그 천자문을 다 읽었다는 거야 사랑방 소죽 쑤는 방에서 배우든 것이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있어 우리 할아버지가 참 엄하고 무섭게 생기셨지
칠푼이같은게 내남집 없이 애들이 침을 질질흘리고 그렇게 지금 생각함 영양실조지 뭐 미꾸리를 그렇게 잡아다 먹엿다는데 그렇게 일골살 여덜살 정도까지 열살안쪽까지 그렇게 경끼를 자주해 밤에 자다간 놀라 우는것 돌아가신 우리 사촌형님이 집안에 대들보로서 무서웠거든 ..그래 소리만 질러도 어린애가 놀라는것 밤이면 경끼를 하게 되는 것 그래서 날키운 백모님이 고생이 많으셨다 이래 어린시절 이야기를 생각나는데로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