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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이론 전개방

Re: 영혼이 가다

작성자곽경국|작성시간26.06.22|조회수10 목록 댓글 0

영혼이 가다

 

뭐 깊은 생각이 있어. 이렇게 이제 자전거 산책길 또 나와가지고 저 건네 덕소 쪽을 바라보는 여기 그러니까 하남쪽 자전거 길이지 뭐 이제 저기 차가 저 건너 강 건너 저렇게 반 고속화 도로에 그렇게 양평으로 나가는데 차가 오락가락하네.

이제 조금 있으면 이제 기차도 가는 거야 이렇게 보일 거야.

기차가 가면서 저 굴속으로 빠져 들어가면 이제 안 보이게 기찻길을 새로 닦아서 그 구(舊) 길이 자전거길로 둔갑이 되고 새로 닦은 길은 저 산속 깊은 데로 터널이 돼서 아마 저쪽 양수리 쪽으로 빠져나가는 그런 모양이야.

날마다 이야기하니 뭔 이야깃거리가 그래 있나 그래도 또 이렇게 이야기를 펼쳐보는데 어제가 하지(夏至)인데 하지면 이제 해가 잔뜩 길고 이제 오늘서부터 조금씩 이제 해가 짧아져 말인즉 쌀알 반톨만큼씩 짧아진다고 말들은 그렇게 하는데 입하(立夏) 소만(小滿)이 되면은 아 입하(立夏) 소만(小滿)이 지났지만 입하 소만이 되면은 입하(立夏) 때 이제 나무 잎사귀가 한창이제 올라와

산골 같으면 나풀나풀 이제 갈잎 참나무 잎들이 그렇게 된다고 그래 소만 때 되면 이제 우거지는데 숲이 우거지는데 그때쯤 되면은 입하 소만 때쯤 되면 무엇이 산(山)에서 희귀한 약(藥)이 나느냐 아마 요즘은 다 재배를 하지만은 그 예전엔 그 재배를 잘 못해 가지고 그 아주 희귀하고 값도 비싼 거 천마를 하는 게 나는데 천마(天麻)가 나오면은 그 대가 쑥 한 발씩 올라가 가지고 하면은 속 알맹이 감자 같은 고구마 같은 게 들은 거야.

다 그 기운이 영양분이 다 빨려 날아가서 껍데기만 남는다고 그래서 그거 싹이 얼마 안올라올적 땅을 파고서 이렇게 뚫고서 올라갈 쯤 될 적에 그때 이제 그 싹 조금 올라온 곳을 보고서 찾아서 이렇게 캐내는 거거든.

그래야지 감자 같고 고구마 같은 놈이 말하자면 속 알맹이가 그렇게 다 허실이 안 된다고 그래 이제 뭐 이 얘기가 다 70여 년이 다 가까워 오는 얘기지.

예전 촌에 살던 그런 이야기야. 그래 그 천마가 우리나라 동리에서 그 천마가 많이 나는 곳이 황정 무낭골이라고 하는 데가 거기서 한 멀리 잡으면 한 20여리 되고 가까이 잡으면 시오리 되지.

그런데 그것도 이제 경쟁자들이 많아서 남보다 한 발자국 먼저 앞서야지.

그렇게 말하자면은 그걸 캐게 된다고 나는 다 캔데 가봐야 뭔 소용이 있겠어.

그래서 새벽 밥을 해먹고 가는 거지.

그래서 정성이 이르는 곳에 금석(金石)을 뚫는구나 이운새를 보니 비둘기 새끼 날로 죽만 먹고 있는구나 아 운세가 그런 문제가 된다 이런 말씀이야.

그러면서 정성이 지독하면 조사외지(操巳畏之)[뱀을다루는 산신이 두려워한다] 산신이 두려워한다.

이런 이제 운세소관으로 이제 말하자면 그게 운이 되어 가지고 있는데 범[호랑이]을 타고 뱀을 농락하는 게 산의 신령 아니여 그런 남사(嚂巳)당한다고 그러잖아.

뱀한테 물리는 거야. 그걸 이제 말 산신조화로 그렇게 하는 것이지.

그런 걸 무릅쓰고 그렇게 이제 껌껌한 새벽 길을 가는 거지.

남보다 먼저 가가지고서 날새려 붐할 적에 싹을 보고서 그걸 캐보겠다고 그 하루는 그렇게 일찍이 가서 아무도 안 왔더라고.

그래서 돌아다니면서 그걸 캐려고 하는데 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펼치느냐 하면 지금 비닐 봉지에다가 커피하고 이렇게 말하자면 초코파이를 갖고 넣어갖고 와서 먹다가 이제 이 비닐봉지 생각이 나는 거지.

옛날 생각이.. 그 비닐이 봉지 거기 아마 내가 먹을 걸 갖고 갔는지 뭘 갖고 갔는지 좌우지간 호주머니에 비닐이 봉지가 하나 있었는데 아 그거 내가 앞으로 가는 길에 산닭이 금방 그렇게 병아리를 까 가지고 가더라고.

그래서 그 새끼가 귀여워서 두 마리를 넣어 가지고 이거를 내가 한참 가지고 놀다가 여기다 놔야지 이러면서 붙들어 가지고 금방 놓면 도망을 갈까 봐 요 비닐봉지에다 넣었다.

이런 말씀이야. 내가 그러니까 얼마나 어리석어 거기 비닐 봉지에 넣으면 구멍이라도 뚫어가지고 숨통이라도 트게 해야 되는데 그게 비닐 주둥이 묶지는 않았는데도 이제 그 놈이 숨이 막혀서 나중에 보니까 아 글쎄 이래 뭐 말하자면 주르막인가 종댈미 같은데 넣었는 데에서 꺼내보니 죽었더라고.

그러니 얼마나 내 마음이 좋지 않고 애달퍼. 그러니 그 새가 말하자면 산닭기 계속 쫓아오는 겨.

그 나를 돌아오는 길을 그 산길을 내 새끼 내놓으라고 그래 내죽은거라도 거기놔둿다 내가 거기서 죽였으니 어떻게 하니 거기다 그냥 내놓고 미안하다.

내가 너 새끼 잡아 죽이려고 한 건 아닌데 귀여워서 한번 갖고 놀려고 이렇게 비닐이 봉지에 담은 건데 그렇게 아마 숨이 막혀서 죽었는가 보다.

아 그러고 있는데도 계속 쫓아오는 겨. 이놈이 그러다가 이제 말하자면 마을에 들어서니까 더는 이제 산짐승이니까 더는 못 쫓아오겠지 안 오겠지 그러면서 이제 그 그런 게 아주 산닭이라 하는 게 희귀합니다.

그렇게 많은 그런 것이 아니야 이 산비둘기보다도 더 희귀한 게 산닭기야.

그래서 이제 그 한 해가 그렇게 한 해 이제 지났지 그리고 그 이듬해가 이렇게 이제 다시 이제 말야 말하자면 이제 거기가 아니고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이제 그 배쟁이 골짜기를 넘어서 한 등성이를 넘어서 이제 그 가시실이라 하는 데가 아주 깊은 골짜기인데 큰 가시실 작은 가시실 뭐 이렇게 중간에도 또 이 골짜기가 생기고 해서 아주 골이 깊은 거 이제 지나면 옆으로 돌아가는 오솔길을 길을 돌아가면 이제 등성이가 나오면 거기가 이제 한참만 내려가면 어디냐 하면 장회 구미리라고 하는데 옛날 성판사가 살았다는 거 구미리로 내려가는 곳인데 거기 이제 그 배쟁이 산등성이를 넘어서 가시실 돌아가려면 오솔길로 삐딱길로 그저 나무나 조금 해서 짊어지고 예전에 그 굴피를 비껴가지고 짊어지고 나오던 그런 길이야 그래 이 길이 얼마나 험해 그런데 거기를 이제 돌 아가다니까 뭐 이제 뭔가 볼 일이 있어서 그걸로 간 거지 그러니까 뭐 산에 말하자면 시골 살으니까 자연적 산을 친히 해가지고 부산물 같은 거라도 이렇게 수확을 하고 그러잖아 그래 뭔 뭔 약을 캐러 갔든지 뭐 버섯을 따러 갔든지 이렇게 이제 이맘쯤 때쯤 됐어 하지(夏至) 지냈나 안 지냈나 이맘 이맘 때쯤 됐는데 거기 이제 길 옆에 한 나무가 말하자면 이런 느티나무는 아니고 산에 나무는 관목 큰것 잡목정도 갈참나무 정도지 뭐 그런 나무가 하나 이렇게 서 있는데 거기 바로 산닭이 한 마리 앉아 있더라 이런 말씀이여.

아 저 산닭이 왜 저기 앉아 있나 아 이러고서 이제 그 옆을 지나갔는데 산닭이 후르륵 날아가더라고 그러고서 이제 가서 산에서 가서 와 뭐 내 볼일을 보고서 이제 돌아와 가지고서 그날 저녁에 이렇게 몽사의 꿈을 꾸는데 내 품에 있던 병아리 두 마리가 흐르르르 그리로 가더라고 그러니까 제 어머니라고 생각하고서 그러니까 말하자면 자기 어머니하고 똑같이 생겼잖아 그러니까 말하자면은 그리로 가야 되겠거든 그래서 그리로 가더라 이런 말씀이야.

그래서 여기 이 제목이 ‘영혼히 가다’야 그렇게 해 가지고서 이제 보냈지 보내서 이제 그래서 말하자면 사뭇 내 품 안에 있던 영혼히 병아리 새 영혼이 산닭 영혼 병아리가 그리로 간다 왜 이런 이야기를 또 펼치는가 하면 오늘 여기서 글쎄 이렇게 말하잠 느티나무 그늘에서 커피 한 잔을 먹으려고 쉬려고 내려서 저기 길가 위를 보니까 아마 많이 컸네 꿩에 병아리가 꿩이 그 까투리 암놈이 큰 놈이 이렇게 앞에 가니까 새끼들이 줄줄이 따라가는 거예여.

지금 일곱 여덟 마리가 꿩에 병아리가 그 뭐 꿩이 알을 수북하게 놓잖아 많을적에는 10개씩 열2어개씩 이렇게 시리 낳습니다.

꿩이 그 닭모냥 그래 그걸 다 깠으니까 엄청나지 뭐 그래 저놈들이 이제 결국은 먹이사슬에 의해서 천적이 뭐 부엉이 밥이 됐는지 너구리 오소리 밥이 됐는지 세매 밥이 됐는지 분명히 뭐 저 힘센 맹금류의 먹이가 될 것이다.

내가 그랬어. 그래서 이 뭐 산천에 있는 산짐승이고 뭐 이런 게 특히 새들이 죽은 시체가 없어 뭐가 집어먹어도 다 집어먹었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 불현도 옛날에 한 70여 년이 가까운 그런 옛날 생각이 나서 지금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예 그러니까 뭔가 해코지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그만 그것이 해코지하는 것으로 된 것이지 살아보면서 그런 수도 있고 저런 수도 있지 뭐 인생 살면서 어떻게 꼭 그렇게 올곧은 길만 가고 좋은 일만 하겠어 여기 복숭아도 누가 하나 먹고서 말이야 획 던졌으니까 이렇게 복숭아 싹이 올라와 가지고 이렇게 커 놓은 모습 아주 복숭아 나무가 돼가지고 꽤 많이 컸네.

아 그렇게 뭐 길 가다 보면 중도 만나고 뭐 화상도 만나고 뭐 온갖 장삼이사(張三李四) 다 만나고 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겪어보고 하는 거지 굳이 그걸 뭐 잘못됐다고만 할 수가 없다.

아 지나놓고 보니 그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도 일부러 그렇게 뭐 허물 지으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이야기를 지금 한번 내 변명 삼아 해보는 거지.

뭔가 마음에 묻어두면은 그렇게 그놈이 그렇게 언젠가는 그렇게 개 원풀이를 해 가지고 자기 갈 곳으로 가게 된다 이런 뜻이지.

아 내가 심성이 나쁘다 하면 그게 새가 내 품에 있다가 계속 말하잠 뭔가라도 보채려고 할 거 아니야 그렇지 뭐 원풀이 해가지고 갔겠지 그래가지고서 저 어머니 처럼 생긴 자를 이제 말야 우리 엄마 삼아 가지고 간다고 이렇게 해서 간 것이지

 

*

아 그런데 여기 이제 또 이야기가 또 생각나는데 거기 이제 그전에 그 미사리라는 미사리가 여기도 미사리이지 그 이름이 똑같으네 이제 그 가시실 그 속에 친구 동생 되는 사람인가 친구가 하는 말이 한 번 그 한점이라는 길가 주막집 옆집인 데를 갔더니 야 내 가시실에 미사리가 산다 이거야 내가 묻길 미사리가 뭐야 아 미사리도 몰라 미사리가 산발해가지고 있는 게 미사리지 사람이 그러니까 미사리라 하는 뜻이 그전에 옛날에 부모가 돌아가시면 장사를 지네고 난 다음에 그래서 그걸 묘에 가가지고 3년상을 이렇게 말하자면 지네는 걸 그걸 미살이라 한다 이런 말씀이지.

그러 가가지고 말하자면 상제가 돼 가지고 이게 효자 소리 들으려고 말하자면 집을 말하자면 짓고서 추루하게 짓고서 움막 같은 집을 짓고서 가 가지고 미사리를 산다 그러잖아 그렇게 되면 뭐 어 세수도 안 하고 얼굴도 안 씻고 뭐 몸에 생긴 이도 안 잡고 옷도 빨아입지 않고 완전 그러니까 말하자면 머리는 산발을 해가지고 이렇게 해 가지고서 3년을 지낸다는 거지 그래 어머님이 아버지 나에게 베풀어주신 주신 은혜를 갚겠다고 그걸 이제 미사리라 한다는 거야.

그런데 그 미사리가 거기 산다는 거야. 그게 이제 그런 사람행색 별호가 된 거야.

머리 산발해가지고 이렇게 말하잠 사람 반 짐승 반처럼 이렇게 사는 걸 그래서 미사리가 거기 왜 살아 그래 미사리가 거기 묘는 없더라도 자기 부모 네들은 없더라도 그렇게 세상이 싫어가지고 요새 자연인처럼 나는 자연인이다 하는 것처럼 숨어 사느라고 그렇게 사는 거겠지 이러잖아 친구가 그래 그전에도 그 옛날 이야기가 있잖아 진(秦)나라가 망할 무렵에 그렇게 말하자면 아방궁이 다 불타고 막 사람을 막 죽이고 날뛰고 항우가 와가지고 오추마타고 길길이 날뛰는 이런 난리 법석을 떨 적에 궁녀가 그렇게 살겠다고 말하잠 줄행랑을 해서 도망을 가서 어디 숨었느냐 저 산에 가서 숨었는데 먹을 것이 없어.

그런데 살긴 살아야 되겠는데 어떻게 살아 바로 칙백나무 칙백나무 열매만 따먹고 살았다는 거지.

칙백나무 열매가 샛푸르스름 울퉁불퉁 콩알보단 크고 밤알보단작고 하잖아 그거만 이제 나중에 배고프니 이렇게 해가 뜨면 낮인가 보다 하고 해가 지면 밤인가 보다 하고 그래 세월 없이 그것만 따먹고 살으니 옷은 다 떨어져 날아서 떨어져 없어지고 머리는 귀신처럼 산발을 해가지고 이렇게 해서 살게 되는데 나중에 그게 이제 말하자면 뭐 그전 남양군도에 일본군이 낙오병 30년간 몇 년간 있다가 붙들리듯이 말하자면 그 밀림지대에 숨어 살다가 붙들리듯이 그렇게 이제 붙들린 거예여.

이제 한(漢)나라 시절에 그래 한나라 시절에 그 미사리를 산발한 여성 궁녀를 붙들어 가지고 이제 물어보는 거야.

당신은 도대체 누구요 왜 그렇게 귀신 산발을 해가지고 여기 이렇게 있느냐 살고 있느냐 이래 물으니까 아무시대 때 나는 그렇게 진나라 시절의 궁녀였다고 그렇게 말하더라는 거야.

그래 육갑을 꼽아보니까 아마 세월이 200년이나 넘었더라는 거지.

그래서 이 여성이 그러니까 200년을 더 살았다는 거지.

말하자면 그러니 그 칙백나무가 대단한 거 아니여 글쎄 그게 그만큼 이제 장수하게 해준다는 거지.

그 칙백나무 열매가 그래서 육갑을 꼽아보니까 200살을 더 살았더라는 거야.

그 여성이 그래서 그래 쫓겨와가지고 숨어 사는데 천상 그렇게 머리를 산발하나 가지고 사느니 뭐 미사리가 다른 게 아니라 바로 그런 여성과 같은 자가 미살이다 이런 뜻이야.

바로 여기 미살이여 여기 조종 경기장 앞에 여기 낙하산 공수부대 훈련하는 곳 바로 그 옆에 지금 길가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다 말이 통하네. 여기 미사리에 와서 미사리 이야기도 하고 말하자면 예전에 그렇게 말하잠 산닭 이야기 산닭이 맨 꿩 꿩에병아리식으로 꿩 비슷한 거지 그런 것도 보고 그런 이야기를 지금 이렇게 해 본 것일세. 예..

오늘은 여기까지 그렇게 이야기를 한번 해 봤습니다.

이야기가 뭐 그렇지 뭐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 두서도 없고 그런 거야.

또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분도 또 계시네. 그다음에 또 이제 이야기를 펼칠까 합니다.

추가첨언한다면 금의(錦衣)포의(布衣)갱환(更換)착(着)이라고 내가 대처 사람이 되니 대신 시골 사람을 연관 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인지 대처 사람인 건축업을 하든 우리 큰 처남이 자식들을 다 혼인 여의고 할일 없어 늦게 바람이 났는지 새장가를 과택한테 가선 시골가선 농사짓고 사는데 그렇게 여름철로 천마를 캐러 다닌다하는 거야 그첨 이상하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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