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원이나 역술원을 가지 않아도 사람과의 만남에서 대화를 하다보면 "역마살이 끼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돌아다닌다." 고 하는 말을 가끔 듣게 됩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을 빌어서, 벗님들과 역마살을 안주삼아 차가와진 계절이니 정종을 한잔씩 대접할까 합니다.
역마에 해당하는 글자가 사주에 있는데 충을 만나게 된다면 떠돌이가 될 가능성(?)이 있겠다. 고 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 이라고 한 것은 이러한 경우의 사주를 가지고 있고, 또한 떠돌아다니는 사람에게는 역마살이 있는 것으로 보아줄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사주에 역마에 해당하는 글자가 없는 데에도, 이상한(?) 이론을 가지고 역마를 합리화시켜서 역마가 되어서 떠돌아다닌다는 말을 사주를 보는 사람(존경할 수 없어서 사람이라고 호칭합니다.)이 하게 되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사주를 궁리하다 보면 사주에 분명히 역마가 있는데도 떠돌이의 기질이 없는 경우도 있고, 사주에 역마라는 녀석이 없는데도 천방지축으로 떠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행여 성질이 급하신 벗님께서 보시고 “ 이보시요! 따끈한 정종은 좋은데 어찌해서 안주가 신통하지 못합니까?” 하시면서 술잔을 도로 내려놓으실 분도 있으시겠네요. 정종을 다시 덥혀 올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지요.
새로운 안주가 등장합니다. 지금은 지성이 있는 많은 학자분들이 연구하고 발전을 시켜서 사주명리학으로 學자를 떳떳하게 붙이고, 지금의 시대에 四柱學이 경험과학으로 발전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주명리학의 이론이 발전하기 이전에는 삼재살, 원진살, 역마살, 도화살이니 등등 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다는 생각입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발전을 시켜서 지금은 삼재니 역마니 등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사주를 보는데 충분하고 그런 것을 가지고 노닥거릴 시간도 없습니다.
벗님이 지성인이시라면 잘 살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주보는 곳에서 액이니 살이니 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그 뒤에 무순 말이 나올까요?
분명히 먼가를 해야 한다고 할 것만 같네요.
그렇지 않을까요? 배승현철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