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상호야 오늘 하루는 어땠어?딱딱한 바닥에서 춥게 자느라 불편한건 없고,,?나는 하루종일 집에 아빠랑 있다가 방금전에 헬스 가서 운동하고 누워있어요 현재 저녁7시야 우리상호는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저녁메뉴 보니까 파닭양파닭 나오던데 맛있게 먹었어요?내일이면 자기한테 전화온다 이번엔 일요일 저녁8시 말고 일찍 왔으면 좋겠다..,그때 얼마나 별 생각 다들었는지ㅠ이번에도 전화 늦게오면 아무리 한 번 보내봤어도 걱정되는건 똑같을거같아.난 제일 걱정되는게 너 무릎 안 아픈지가 걱정이네 계속 의무실에 있을까봐 또 나오는건 아닌지..난 너가 나와도 괜찮아 오히려 버티고 있는거보단 내 옆에 있는게 더 좋은거같아.오늘까지 쓴 편지가 내일모레 일요일이면 자기가 교회에서 받을라나?저번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느끼는거지만 우린 서로 시간이 다르게 흐르는거같아.이게 너무 싫다..인편이라도 열리면 하루하루 볼 수 있을텐데 그래도 곧 있으면 일주일차 돼서 열리니까..!내 사진 열심히 보고있어요?아 맞다 손편지 너 군대주소 열리고나서 그 주에만 보내야 가고,3주차4주차 때 보내도 편지가 안 간대ㅠㅠ그러니까 우선 그렇게 알고있어요 난 편지 주소나오면 그때만 모아뒀던거 보내고 나머지는 자대배치 받자마자 바로 보내줄게.너무 보고싶다 울땅호 빨리 수료끄 나야 휴가도 나오고 전화도 연락도 자주 되는데..시간 되게 안가네.자기도 거기 안에서 많이 힘들텐데 우리 서로 힘내자 볼 날만 기다리면서 잘 기다렸다만나면 엄청 반가울거같아.항상 내가 사랑하는거 잊지말고 너무 보고싶어하는것도 잊지마.상호야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전화오면 안 울고 씩씩하게 받아볼게요 사랑해요❤️
4번째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