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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안심하소서 / 남인수

작성자황금수|작성시간24.11.25|조회수24 목록 댓글 3

 

1. 고향 눈 부슬부슬 나리던 아침
어머님 작별하던 정거장에서
눈물로 맹서하온 사나이 결심
한시련들 잊으리까 잊으오리까
어머님 안심하소서

2. 고향 길 떠나올 때 검은 외투에
싸락 눈 떨어주신 어머님 손길
그 사랑 가슴 깊이 생각하올 때
한시련들 허랑하게 보내오리까
어머님 안심하소서

3. 낮이면 땅을 파는 농군이 되고
밤이면 책을 읽는 선비랍니다
비오고 눈이 오는 여름 겨울은
몸 성하게 이날 이때 일 잘 하오니
어머님 안심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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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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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황금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25 님들 안녕하세요.
    며칠 내로 지역에 따라 눈이 올 듯 합니다.
    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석사랑(희망의파랑새1) | 작성시간 24.11.25 귀한노래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서리도 내려 나뭇잎도 말라가구요
    뒷산 단풍은 누리끼리 거므티티 변했습니다
    좀지나면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요
    오전이면 늘 눈이나 비가 올딕끼 침침해집니다.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건같습니다.
    지치지않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황금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26 석사랑(희망의파랑새1) 
    아침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밖에 나가 둘러보니
    곳곳에 낙엽이 수두룩하여 미끄러질 정도입니다.
    늘 청소를 하시는 분들이 계심에도 이토록 많은
    낙엽이 쌓인 것을 보면 아마도 하루 저녁 사이에
    그렇게 된 것이겠지요.
    하여 이를 '추풍낙엽'이라 하는지도 몰것습니다. ㅎ

    귀한걸음 감사드리오며,
    변덕스런 날씨에도 내내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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