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울음에 부쳐
그저 한 시절 울고 가는 것뿐이다,
어찌 장하게 모여 울지 않겠는가
천지를 자욱하게 뒤덮으며
이승의 무논에 별들을 심고
머나먼 하늘로 안부를 보낸다
내 일생이 동어반복이었으니
어찌 너희 가락을 흉보겠느냐,
밤새도록 같은 구절일지라도
듣는 자리마다 다르게 읽히던 것을.
(202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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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울음에 부쳐
그저 한 시절 울고 가는 것뿐이다,
어찌 장하게 모여 울지 않겠는가
천지를 자욱하게 뒤덮으며
이승의 무논에 별들을 심고
머나먼 하늘로 안부를 보낸다
내 일생이 동어반복이었으니
어찌 너희 가락을 흉보겠느냐,
밤새도록 같은 구절일지라도
듣는 자리마다 다르게 읽히던 것을.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