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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부처님

부처님의 난행고행(難行苦行)

작성자의원네|작성시간17.03.14|조회수294 목록 댓글 0

▪ 부처님의 난행고행(難行苦行)


그러면 우리 부처님께서는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해서 그렇게 위대한 어른이 되셨을까? 참 궁금합니다. 스님은 많은 것을 연구해왔는데《아함경》에 이런 말이 있어요. 부처님께서 그 설산에 6년 동안 고행하실 때의 한 장면이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부처님께서 나유타겁 전에, 아주 까마득한 나유타 아승기겁 전에 인간 세상에 오셔서 처음으로 불신을 얻은 불과를 증한 분이시거든요. 불신을 얻어야 진짜 부처가 되는 거예요. 불신을 처음 얻은 분이 우리 석가모니부처님이셔요.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든지 원만보신 노사나불이라든지 이런 불신을 얻어야 돼요. 불신을 얻으려면 무량광이라고 하는 빛을 얻어야 되는데 최초로 얻으신(발명하신)분이 우리 부처님이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고행을 하셨나?


자, 들어보십시오. 그 옛날 옛적에 이 사바 세상에 오셔서도 이보다 더 무섭게 공부를 하셨지만 또 다시 사바 세상에 오셔서 또 다시 불과를 이루려면 또 고행을 해야 돼요. 이 몸뚱이를 받았으니까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읽어드리겠습니다.

“안타마을 사람들이 선정에 들어계신 부처님에게 나뭇가지를 꺾어 귓구멍을 찌르기도 하고 혹은 콧구멍을 찌르기도 하고 장난질 한다. 침을 뱉는 이도 있었고 오줌을 갈기는 이도 있었으며 흙을 내 몸에 끼얹기도 하였으나 끝내 그들에게 화를 내지 않고 선정에서 나오지도 않고 평정한 마음을 가졌느니라. 외양간에 가서 송아지 똥을 보면 어떤 때는 그것을 먹었고, 그 똥이 없으면 큰 소의 똥을 집어먹기도 했다. 이제 나는 먹었으니 오늘은 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으리라. 지금부터는 깨와 쌀을 먹자. 어떻게 나가서 쌀과 깨를 탁발해 오셔서 그때부터 하루에 깨 한 알과 쌀 한 알씩 먹었다.


그리해서 몸은 점점 쇠약해져 뼈와 뼈가 서로 맞붙고 정수리에는 부스럼이 생겼으며 가죽과 살이 저절로 떨어져나갔다. 또한 깊은 물속에 별이 나타나는 것처럼 그 당시 내 눈도 그와 같았다. 또 낙타의 다리처럼 내 두 엉덩이도 그와 같았다. 만약 내가 손으로 배를 어루만지면 곧 등뼈가 손에 만져지고 또 등을 어루만지면 뱃가죽이 손에 만져졌다. 몸이 이처럼 쇠약해진 것은 다 음식을 먹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깨 한 알과 쌀 한 알로 음식을 삼았으나 끝내 아무 이익이 없었고(그렇게 고행을 했어도 아무 이익이 없었고) 최상의 거룩한 법도 얻지 못하였느니라(그래도 무상정각을 이루지 못했다는 거요).


지금 숨이 없는 선정에 들자, 나는 곧 숨이 없는 선정에 들어 드나드는 숨을 헤아렸다. 숨

을 헤아리다가 어떤 기운이 귀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때 그 바람소리는 우레가 울리는 소리와 같았다. 나는 지금 입을 막고 귀를 막아 숨이 나가지 못하게 하자 숨이 나가지 않았다. 그때 안의 기운은 손과 다리로부터 나가고, 정녕 기운으로 하여금 귀 코 입으로 나가지 않게 하였다. 그때 내 안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가 울렸다. 그때도 의식은 여전히 온 몸을 따라 돌았다. 나는 다시 숨이 없는 선정에 들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곧 모든 구멍의 숨을 막았다. 모든 숨을 다 막자 곧 머리와 이마가 아픈 병이 생겼다. 마치 어떤 사람이 송곳으로 머리를 쑤시는 것처럼 나또한 그와 같아서 머리가 아파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도 아직 의식이 있었다. 이제 다시 선정에 들어 숨길을 드나들지 못하게 하리라. 곧 드나드는 숨을 막았다. 그러자 모든 숨은 끊어지고 뱃속에 모였다. 숨을 굴릴 때 그 움직임이 지극히 미세하였다. 비유하면 백정이 칼로 소를 죽이는 것처럼 그 고통이 극심하였고 사람을 잡아다가 불 위에 구우면 그 고통이 지독하여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내 고통도 그와 같아서 이루다 말할 수가 없었다. 그때도 오히려 의식이 붙어있었다. 이렇듯 6년 동안 고행을 했어도 그 거룩한 법을 얻지 못하였다.


이제 다른 경전입니다.

“과거세의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아무리 공격적이고 격렬하고 고통스러운 느낌을 경험했다고 해도 이것이 가장 극심했던 것이고 그 이상의 것은 없었다. (우리 부처님께서 그 고행한 그것과는 비교가 안 되었다는 말입니다.) 앞으로 미래세 어떤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아무리 공격적이고 격렬하고 고통스러운 느낌을 경험할 것이라고 해도 내가 경험한 이것이 가장 극심했던 것이고 그 이상은 없을 것이다. 현세의 어떠한 수행자들이나 성직자들이 아무리 공격적이고 격렬하고 고통스러운 느낌을 경험하고 있다고 해도 이것이 가장 극심한 것이고 그 이상의 것은 없다고 하신바, 이 부처님의 난행고행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언설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그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가장 격렬하고 괴롭고 혹독하며 지독한 난행고행을 하신 우리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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