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세계 위에는 뭐가 있습니까?
54품 하늘세계가 있지요.
힌두교나 우리 불교의 종래 교설은 그저 욕계육천이라고 합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하늘 54품 그러지요.
아주 자세하게 나누었죠.
그다음에 우리 현지사에서는 성중하늘 그러지요.
저쪽에서는 색계 무색계하늘 그럽니다.
색계도 종으로 열여덟(18), 무색계도 네(4)하늘이 있어요.
그래서 이것을 지옥까지 합해서 한 단위로 해요.
이것을 한 단위로 해서 1,000개를 곱한 것을 1소천세계라고 해.
그 소천세계 1,000개를 합한 세계를 1중천세계,
1중천세계를 1,000개 더한 것을 1대천세계,
소천세계·중천세계·대천세계를 총괄한 것을 삼천대천세계라 그래요.
그러면 지금 물리학,
천문학에서 우리 불교 학설에 대해서 물리학자·천문학자들이
정말로 고개 숙이는 거예요. 천문학에서도
그렇게 봐요.
이 별의 수가 지금 1000억, 1000억 수준으로 까지 발견을 했습니다.
더 됩니다. 삼천대천세계,
스님이 항상 삼천대천세계 모든 불세존이라고
여기서 말씀을 하는데,
그 삼천대천세계는 삼천대천세계 윤회 안과
삼천대천세계를 벗어난 해탈 정토의 세계까지를 포함시킨 개념입니다.
그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부처님이시어! 부처님들!
그렇게 되면 삼천대천세계 안에 계시는,
불과를 증해서 그 땅에 가셔서 교화하고 계시는 모든 부처님과 절대세계, 혹은 정토세계, 해탈세계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부처님이 또 계시잖습니까? 이 모두를 합한 거요.
삼천대천세계의 원래의 의미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하방으로 극무간지옥에서
상방으로 비상 비비상처천(제일 꼭대기 하늘, 무색계)까지의
한 단위를 1,000으로 한 것이 1소천세계라고 했지요.
그 소천세계를 1,000으로 한 것이 1중천세계,
1중천세계를 1,000으로 한 것이 1대천세계,
이걸 전부 합한 것을 삼천대천세계라고 합니다.
이 삼천대천세계는 시공(時空,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 세계이어요.
그렇지만 정토세계는 시공을 완전히 벗어나 버렸거든요.
시공을 벗어난,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 확실히 벗어나서
시공이 완전히 끊어져 버린 정토세계, 또 붓다의 무아 속 절대세계,
거기에 계시는 부처님까지 전부 합한 개념입니다.
그것을 삼천대천세계 모든 불세존이라고 우리는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