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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일반

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名號)에 대하여

작성자의원네|작성시간17.04.13|조회수265 목록 댓글 0

여래십호(如來十號)란 부처님께만 있는 공덕상(功德相)을 일컫는

열 가지의 명호 즉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세존을 말합니다.

즉 부처님께서 갖추신 공덕을 열가지 면에서 나누어 존칭한

것입니다.

1, 여래(如來)

여래란 지금까지의 모든 부처님과 같이 열반에 도달한 사람이라는

말이며 즉 부처님네와 같이 길을 걸어서 이 세상에 내현(來現)한

사람이란 뜻이됩니다.

이를 다시 말하자면 진리 그대로 오고 진리 그대로 가는 것이

부처님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세상에 오셔서 참된 진리를 보여 주시는 분이 바로 여래

인 것입니다.

2, 응공(應供)

응수공양(應受供養)의 뜻으로 남의 공양을 받을 만한 자격과

실력이 갖추어져 있음을 말합니다.

이것은 살적(殺賊), 불생(不生), 거진(去眞), 등이라고도

의역을 하는데 이는 일체 번뇌의 적을 죽이고(殺賊), 번뇌의

과보로서 후생인 후유(後有)를 받지 않기 때문에 천인의 공양에

응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이 말은 부처님뿐만이 아니라 소승증과위의 성자 아라한을

가르키는 말로도 스입니다.

3, 정변지(正邊知)

정변각(正邊覺), 정등각(正等覺), 정진도(正眞道)라고도 합니다.

고(苦)를 알돠 고(苦), 그대로의 모습대로 알며, 집(集)을 알되

집(集), 그대로의 모습대로 알며, 멸(滅)을 알되 멸(滅), 그대로의

모습대로 알며, 도(道)를 알되 도(道)그대로의 모습대로 알며

이와같이 일체의 법을 모두 일아 두루하지 않음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온갖 참과 거짓의 진리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4, 명행족(明行足)

명행족(明行足), 명행원만(明行圓滿)이라고도 합니다.

천안(天眼), 숙명(宿命), 누진(漏盡)의 삼명(三明)과 신,구,의

(身,口,意)의 행업(行業)이 구족하여 원만무결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명(明)은 무상정변지(無上正邊智), 행족(行足)의

각족(脚足)이란 뜻으로 계,정,혜(戒,定,慧)의 삼학에 의하여

무상정변지를 얻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계,정,혜의 세가지 배움인 삼학으로 모든 진리를 두루 갖춘

분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5, 선서(善逝)

호거(好去), 묘왕(妙往)이라고도 합니다.

여러가지 삼매(三昧)와 무량한 대지혜에 들어감을 말합니다.

즉 여실(如實)히 저 언덕에 가서 다시는 생사고해(生死苦海)에

돌아오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깨달음의 피안에 이르렀기 때문에 다시는 삶과 죽음의 윤회에

빠지지 않는 분을 의미합니다.

6, 세간해(世間解)

지세간(知世間)이라고도 합니다.

일체 세간의 온갖 일을 다 아신다는 뜻입니다.

7, 무상사(無上士)

부처님께선 열반법을 스스로 알고 남에게 듣는 것이 아니므로

열반이 모든 법 가운데서 가장 높은 것처럼 부처님도 모든 이

가운데에서 위없이 가장 높은 이라는 뜻입니다.

8, 조어장부(調語丈夫)

부처님께선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때로는

유연어(柔軟語), 때로는 잡어(雜語), 등 여러가지 말을 써서

중생을 조복제어(調伏制語)하여 도(道)에 들어가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크고 넓고 자비로운 마음과 뛰어난 슬기로 사람들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잘 이루어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는 분을 의미합니다.

9, 천인사(天人師)

천인교사(天人敎師)라고도 합니다.

마땅히 할 것과 안할 것, 선한 것과 선하지 않은 것을 보이고

이끌며, 교(敎)에 따라 행하여 도법(道法)을 버리지 않고 해탈의

과(果)를 얻게 하는 것이 천(天)과 인(人)의 스승이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하늘나라와 인간세상에서 많은 사림들을 위해 훌륭하신

가르침을 베푸는 스승님이라는 의미입니다.

10, 불,세존(佛,世尊)

불타(佛陀)의 준말로 각자(覺者)라고도 합니다.

스스로 개닫고 남도 또한 깨닫게 하여 각행(覺行)이 원만하여

삼세일체제법(三世一切諸法)을 모두 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존은 중우(衆祐), 유대공덕(有大功德)이라고도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온갖 공덕을 갖추어 세간을 이익케 하며 세간에서

존중을 받기 때문에 세존이라고 하며, 또 세간에서 가장 높다는

뜻에서 세존이라고도 합니다.

즉 부처님은 온갖 착한 일을 많이 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였으므로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높이 받드는 가장 존귀한

분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존까지 하면 열한 가지가 되나 보통은 그냥 여래십호

(如來十號)라고 합니다.

그리고 석가모니라 함은 샤카족의 성자라는 뜻입니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부처님의

열 가지 명호"에 대하여 올려 보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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