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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법문

불사음(不邪淫)

작성자의원네|작성시간20.03.25|조회수363 목록 댓글 0


스님들로서는 세 번째 계율이 첫 번째가 됩니다만 여자. 스님들은 여자를, 손을 만져서도 안 되고, 눈을 맞추어서도 안 되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대단히 엄격하지요. 그런데 우리 재가 불자들은 이것을 세 번째로 넣습니다. 세 번째로 넣는데 부부간은 정음이라고 합니다. 정음, 바를 정자(正). 이것은 용인이 됩니다. 사음을 하지마라 이거지. 사음이 뭐냐? 주인 있는, 임자가 있는 여자와의, 그것은 사음 올시다. 그것을 간음이라고 합니다. 또 순수성을 지니고 있는 처녀나 성직자의 지위에 있는 여자를 강제로 간음하는 것은 강간이요, 이것은 큰 죄입니다.

그리고 우리 부처님께서는, 말씀드리기가 곤란하지만 들어보십시오. 자위행위를 더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말씀입니다. 아셨죠? 그래서 어쨌든 출가한 중이 절대로 음심淫心을 가지면 안됩니다. 음심淫心을 가지면 공부는 진척이 없습니다. 어떻게든지 이것을 죽이고 정화해야 됩니다. 

정음을 하더라도 다섯 가지 경우를 꼭 생각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이런 말까지 한다는 것이 좀 우습지만 법상이니까 거듭 이해를 해 주십시오. 정음, 그 지위(자세)가 틀리면 안 된다. 그 다음 양(횟수), 지나치게.

그다음 소(장소), 절(사찰), 영웅․열사를 모시는 비(묘있지요), 또 성스러운 곳 등에 가서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그다음 시, 가령 생리기간 때, 임신기간 때, 이치에 맞지 않을 때 등. 어쨌든 이런 경우는 정음이어도 사음으로 봅니다.

출가승은 이 음행을 살인보다도 더 무서운 죄로 봅니다. 그래서 출가승은 음․살․도․망 그럽니다. 이것을 사바라이라고 그래요. 이 사바라이 업을 지으면 단두가 됩니다. 참수가 되면 살 수 있나요? 그것은 죽어버린 목숨이지. 사바라이죄가 되어가지고 지옥을, 무간지옥을 가게 되어 있어요. 단 한번이라도 용서가 안 됩니다. 우리 승가에 엄중한 율법입니다. 그러나 재가 한 분들은 정해진 부부는 용인해 줍니다. 그러나 높은 하늘이나 윤회를 벗어나기를 바라거든, 그런 사람들은 “약 40대말~50대가 되면 비구생활 했으면 좋겠오” 하고 내 책에 써 놓았을 거요. 비구 같은 생활, 알았지요.
- 법문집1권 36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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