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금요일입니다.
어둠이 걷히고 또 하루가 주어졌네요.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끝자락 주말엔
벚꽃구경을 하려는 상춘객의
마음을 흔들려는지
봄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호사다마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비도 와야하고
꽃구경도 해야하고
때로는 주말에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시대에 나들이 한다는게
마음이 편치마는 못하네요.
하루하루를 힘들게 일한 후에
맞는 주말엔 꽃들 보는 게 위안이
되는데....
어제 이웃의 친구가 벚꽃구경
가자고 하는데
못 간다고 했지요.
구경보다는 일
일을 해야하기에 못 간다고...
고등학교 2학년인 손주도
하루종일 그리고 밤늦게까지
공부와 씨름하고 있는데
한가하게 놀러간다는 건
마음이 허락치 않네요.
파스카 성삼일에 미사가려고 했던
마음에 일이 생겨 못갔네요.
레지오 동료들 보기가 쑥스러워
죽겠네요.
평일미사 한번을 마음편히 못가니
죽어서 천국가긴 틀렸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주어진 대로 사는 거죠.
봄비와 더불어 피어나는 벚꽃처럼
나의 삶도 어려운 역경을 이기고
이쁘게 피어났음 좋겠습니다.
이해진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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