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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일대호수달

작성자어우리사랑|작성시간26.06.20|조회수5 목록 댓글 0

  잠일대 호수 달

           석청 김재교

 고은  달이 선인봉에

떠 오르는 순간

바람은 호수 물 거울에

붉은 달만 똑 떠다

옮겨 놓고

아름답게 다듬는다

 

바람 자니

밝고 붉은 둥근달 속

계수나무에

걸어 놓은  

문학과 사랑의 전설을

한 장 넘겨 본다

 

활짝 웃던 낭송가

시인이

옥토끼와

시글 담고 있네

 오늘 따라

그립고 보고 품이

살아난다

 

 맑은 달빛에 젖어

아름답고 

고운 모습이 

물결 위에 어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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