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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가 지우고

작성자토파즈|작성시간26.06.21|조회수7 목록 댓글 0

 썼다가 지우고 / 김인수

 

 

네가 그리운 날은

 

내 마음 깊은 곳이 헐어내어

 

츄파춥스 같은 시 한 편을 썼다가

 

부끄러움에 

 

지워버렸는데 한 글자 한 글자가

 

내 마음속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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