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척은 어느새 뒷모습만 남긴 채 사라지고, 창공 아래 번져가는 녹음은 계절을 더욱 푸르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햇살은 한층 짙어진 빛으로 내려앉아 나뭇잎마다 초여름의 숨결을 새기고, 새벽바람은 풀잎 향기를 머금고 지나갑니다.
맑음만으로 한 해가 완성되지 않듯, 태풍을 동반한 장마와 습한 공기가 찾아오겠지만 몸과 마음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햇살 가득한 초여름 길목에서 편안한 일상이 오래 머무는 행복한 유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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