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비추는
해는 되지 못할망정
그 빛을 가리는
먹구름은 되지 말아야지
길고 어두운 밤 지나
아침 햇살에 맺힌
이슬 한 방울 되어
목마른 생명 하나라도
적셔줄 수 있다면
안개에 가려
아직 해는 보이지 않지만
희망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머물러 있을 뿐
오늘도 나는
다가올 햇살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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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비추는
해는 되지 못할망정
그 빛을 가리는
먹구름은 되지 말아야지
길고 어두운 밤 지나
아침 햇살에 맺힌
이슬 한 방울 되어
목마른 생명 하나라도
적셔줄 수 있다면
안개에 가려
아직 해는 보이지 않지만
희망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머물러 있을 뿐
오늘도 나는
다가올 햇살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