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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거다라니경

35. 잡류본업품(雜類本業品)

작성자性觀 道彦 (不玄)|작성시간19.09.19|조회수36 목록 댓글 0

大法炬陁羅尼經 雜類本業品 第三十五

35. 잡류본업품(雜類本業品)

 

爾時,佛復告天帝釋言:

憍尸迦,諸餘所有畜生之類,業行果報者,如彼受身.

旣受身已,復捨心藏,隨受何身,造業願求,復受彼身,從何所來,得受此身,

彼心所作,行差別事?我今當說,汝應諦思.

그 때에 부처님은 다시 하늘 제석에게 말씀하셨느니라.

교시가야, 그 밖의 모든 축생들의 업행(業行)과 과보(果報)

그들이 받은 몸과 같으니, 이미 몸을 받은 뒤에는 다시 심장(心藏)을 버리고

어떤 몸을 받느냐에 따라 업을 짓고 원하고 구하면서 다시 그 몸을 받느니라.

어디서부터 이런 몸을 얻고 받는지, 또한 그 마음이 짓게 되는 행의

차별된 일을 나는 이제 해설하리니, 너는 자세히 들어야 하느니라.’

 

,天帝釋卽白佛言:

世尊,今正是時,惟願具說.四衆聞已,依教奉行.

佛言:

憍尸迦,若欲遠離諸如是等畜生身者,於此法中,應當依行.

若有能於如來所,說少分開解,卽得斷除畜生身中諸苦惱事.

그때에 하늘 제석은 곧 부처님께 아뢰었다.

지금이 바로 때이오니 원하옵건대 자세히 말씀하여 주소서.

사중(四衆)은 들은 뒤에 가르침에 의거하여 받들어 행하리이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만일 모든 이와 같은 축생의 몸을 멀리 여의고자 하면

이 법 가운데서 마땅히 의지하고 행하여야 하며,

만일 여래의 해설한 바에 대하여 조그마한 부분이라도 깨우쳐 알면

곧 축생의 몸 안에서의 모든 괴로운 일을 끊어 없앨 수 있느니라.’

 

爾時,佛復告天帝釋言:

憍尸迦,云何夜叉?

言夜叉者,隨所受身,得夜叉名,云何知也?

彼於往昔,在餘世界,造作惡業,受得如是不安樂身,故名夜叉.

彼時,少分造作惡行,生如是心.若彼諸師教誡之時,作如是言:

善哉!尊者,如是之事我自能爲.尊者,何須數教導我?

彼人很戾,忘失本心.

彼時,旣發是惡心故,得夜叉身,不受餘報,雖似人身,不與人同,以能具足,

夜叉因緣,受是惡身,不住一處.

憍尸迦,是爲夜叉受身因緣,汝當憶持.

그 때에 부처님은 다시 하늘 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어떤 것을 야차(夜叉)라고 하느냐?

야차란 받는 몸에 따라 야차라는 이름을 얻느니라.

어떻게 아는가? 그는 옛날에 다른 세계에 있으면서 나쁜 업을 지어

이와 같은 안락하지 못한 몸을 얻었기 때문에 야차라 하느니라.

당시 그는 약간이라도 나쁜 행을 지으면서 이와 같은 마음을 낸 것이니,

그를 모든 스승들이 가르치고 경계할 적에는 잘하십니다. 존자여,

그와 같은 일은 저도 스스로 할 수 있거늘,

존자는 무엇 하러 자주 나를 가르쳐 인도하려 하십니까?’라고 하니,

그 사람은 험상궂고 사나워서 본심을 잃어버린 것이니라.

당시 이미 이런 나쁜 마음을 일으켰기 때문에 야차의 몸을 얻고

그 밖의 과보는 받지 않느니라. 비록 사람의 몸과 비슷하다 하더라도

사람과는 같지 않으며, 야차의 인연을 완전히 갖추어서

이런 나쁜 몸을 받는지라 한 군데에 머무르지도 않느니라.

교시가야, 이것이 바로 야차가 몸을 받는 인연이니,

너희는 기억하고 지녀야 하느니라.’

 

爾時,天帝釋復白放光佛言:

世尊,我今更問羅剎因緣,云何得受是羅剎身?復以何義,名羅剎也?

惟願爲我,分別解說.

佛告天帝釋言:

憍尸迦,若出家人,若在家人,聞佛世尊所說經教,不能隨聞如法修行.

惟諂誑心,爲人說法,作如是言:

汝今應當護持此法,而自不能順教修行,但爲名聞利養徒衆,故發是言,然無實行.

復發是言:

汝護此法,此法可護,雖作是說,本心惟求,多人識知.

多獲財利,遊行聚落,往返城邑,見他比丘,先處城邑,或見後來,告求衣服飮食

醫藥,懼其勝己,侵奪名利,睹是事故,心生熱惱,欲求傷害.

或時鬪諍,於彼比丘及檀越所,竝生惡心,以惡心故,命終便墮羅剎鬼中.

憍尸迦,是爲羅剎受身因緣,汝當憶持.

憍尸迦,是故若彼出家在家樂法之人,聞是法已,爲他正說.

何以故?於惡世中,說如是法,復能行者,斯人難得.

그 때에 하늘 제석은 다시 방광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다시 나찰(羅刹)의 인연을 묻겠나이다.

어떻게 하여 이 나찰의 몸을 얻고 받으며 또한 어떤 이치로 나찰이라 하나이까?

원하옵건대 저를 위하여 분별하며 해설하여 주소서.’

부처님은 하늘 제석에게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출가(出家)한 사람이거나 재가(在家)의 사람이거나 간에

부처님세존이 말씀하신 경교(經敎)를 듣고도 그대로 법답게 수행하지 않고

오직 아첨과 속임수만으로 사람에게 그대는 이제 마땅히 이 법을 수호하고

지녀야 한다고 설법할 뿐 자기 자신은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지도 않고

다만 세상의 평판[名聞]과 도중(徒衆)의 이익만을 위하여 이런 말을 할 뿐이니,

끝내 진실한 행[實行]은 없느니라.

또한 그대는 이 법을 수호하고 이 법만을 보호해야 한다고 비록 말은 하지만,

본래의 마음은 여러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는 것이고,

많은 재물과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며,

마을을 돌아다니고 성읍(城邑)을 오락가락하면서

다른 비구가 먼저 성읍에 있는 것을 보거나

혹은 뒤에 오면서 의복음식의약을 구하는 걸 보면

그가 자기보다 나을 것을 두려워하여 이름과 이익을 범하고 빼앗으며,

이렇게 하기 때문에 마음속에 뜨거운 번뇌가 일어나 그를 상하게 하고 해치느니라.

혹은 때로 싸우면서 저 비구와 단월(檀越)에게도 아울러 나쁜 마음을 내는데,

나쁜 마음 때문에 목숨을 마치면 곧 나찰귀(羅刹鬼) 가운데에 떨어지느니라.

교시가야, 이것이 바로 나찰이 몸을 받는 인연이니,

너희는 기억하고 지녀야 하느니라.

교시가야, 이 때문에 저 출가한 이거나 재가인 이거나 간에 법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 법을 들은 뒤에는 다른 이를 위하여 바르게 연설하라.

왜냐하면 악한 세상[惡世] 가운데서 이와 같은 법을 연설하고

다시 능히 행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은 얻기 어렵기 때문이니라.

 

憍尸迦,於十方世界中,如來應供正遍覺出現甚難.

帝釋復言:

世尊,如來應供正遍覺若不出世,誰當說是受身法耶?

佛言:

憍尸迦,汝今不應問如是義.

何以故?如是之義,諸世閒中,恒常充滿,然於彼時,無是問者.

何以故?當知爾時多大恐怖,諸佛世尊不出世故.

교시가야, 시방 세계 가운데서 여래응공정변각이 출현하신다는 것은

심히 어려운 일이니라.’

제석이 다시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여래응공정변각께서 만일 세간에 출현하지 않으신다면

누가 이러한 몸 받는 법[受身法]을 연설하나이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너는 이제 이와 같은 이치를 묻지 말아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이와 같은 이치는 모두 세간 가운데에 항상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그때도 이것을 묻는 이는 없느니라. 왜냐하면 그 때에는 그 두려움이 많고

모든 부처님세존은 세간에 출현하시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帝釋復言:

世尊,若諸辟支佛出於世閒,作何利益?

佛言:

憍尸迦,若其諸佛無所說時,彼辟支佛出世閒耳.

憍尸迦,如轉輪王知命將終,集諸大臣,遍觀衆子,無有堪紹,聖王位者,彼時衆內,

若有具足聖王相者,不應待問,卽自陳說.

何以故?恐彼時衆於此大事有疑惑故.

如是憍尸迦,如來應供正遍覺亦復如是,

見此世界無復威光,欲知法故,爲彼辟支,建立功行.

제석이 다시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벽지불(辟支佛)이 세간에 출현하시면

어떠한 이로움이 있나이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만일 저 모든 부처님께서 연설하실 바가 없을 때에

벽지불은 세간에 출현할 뿐이니라.

교시가야, 마치 전륜왕(轉輪王)이 목숨이 끝날 것을 알고서

모든 대신들을 모아 놓고 여러 아들들을 두루 관찰하는데

성왕의 지위[聖王位]를 이을 만한 이가 없는 것과 같으니라.

그 때에 대중 안에 만일 성왕의 상호를 두루 갖춘 이가 있다면

묻기를 기다리면서 스스로 자세히 말하지 말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그때의 대중이 이 큰 일에 대하여 의혹이 있을까 두렵기 때문이니라.

이처럼 교시가야, 여래응공정변각도 역시 그와 같으니라.

이 세계에 다시는 위광(威光)이 없는 것을 보지만 법을 알고자 하기 때문에

저 벽지불의 공행(功行)을 건립하게 되느니라.’

 

爾時,天帝釋復白放光佛言:

世尊,諸阿修羅及陁那婆等所有名字,其義云何?

佛告憍尸迦:

汝等諸天,亦得名爲阿修羅也.天名修羅,言修羅者,卽阿修羅,

云何修羅,卽阿修羅?

憍尸迦,諸阿修羅見諸天等,於勝宮殿,受五欲樂.見此事時,常作是念:

願令我等,得作修羅.

作是念已,卽自思惟:

更於何處,別有修羅,如我所見,我眞修羅,我是修羅?爲是事故,復立別名,

名阿修羅.

天帝釋言:

世尊,阿修羅等實有是事.

그 때에 하늘 제석이 다시 방광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아수라와 다나바 등에게 있는 이름은 어떠한 것입니까?’

부처님은 교시가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 모든 하늘들도 역시 아수라라고 이름할 수 있으며,

하늘은 수라(修羅)라고 하느니라. 수라라는 말은 곧 아수라이니라.

어떤 것이 수라가 곧 아수라인가?

교시가야, 모든 아수라들은 모든 하늘들이 훌륭한 궁전에서

오욕락(五欲樂)을 받는 것을 보는데, 이런 일을 볼 때 항상 생각하기를

원컨대 우리들로 하여금 수라가 될 수 있게 하소서라고 하고,

이런 생각을 한 뒤에 곧 스스로 다시 어느 곳에 따로 수라가 있겠느냐?

내가 보는 바처럼 나는 진짜 수라요 내가 바로 수라이다라고 생각하나니,

이렇기 때문에 다시 별명(別名)을 붙여서 아수라라 하느니라.’

하늘 제석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아수라 등에게는 실로 이런 일이 있사옵니다.’

 

爾時,天帝釋復白佛言:

世尊,陁那婆陁那婆者,義何謂也?

佛言:

憍尸迦,是陁那婆,立名因緣,及受身法,今當解釋.

若人於佛教法,少有違背.是故建立如是名字.

帝釋復言:

世尊,所言違背,其義云何?

佛言:

憍尸迦,有人往昔,曾爲沙門,行不淨行,受納施主衣服臥具飮食湯藥,

於行施時,復教施主多作障㝵,或有欲施大衆之時,誹毀施事,以不隨喜,布施事故,

成不善根,是人壽終,必定生彼陁那婆中,毀施行故,名陁那婆.

憍尸迦,是爲陁那婆受身因緣,汝當憶持.

그 때에 하늘 제석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다나바(陀那婆)라 하온데 다나바라는 뜻은 무엇을 말하나이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다나바라 이름붙인 인연과 몸 받는 법을 이제 해설하겠느니라.

만일 사람이 부처님의 교법(敎法)에 조금이라도 어기거나 등진 일이 있으면,

이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을 붙이느니라.’

제석이 다시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말씀하신 어기고 등진다[違背]는 뜻은 어떤 것이옵니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옛날 어떤 사람이 일찍이 사문으로서 부정(不淨)한 행을 행하고,

시주의 의복침구음식탕약을 받아들이면서도 보시를 행할 적에는

시주로 하여금 장애를 많이 짓게 한 것이니,

혹 대중에게 보시하려 함이 있을 적에 보시하는 일을 훼방하기도 하고

보시하는 일에 함께 기뻐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불선근(不善根)을 성취한 것이니라.

이러한 사람이 목숨을 마치면 반드시 저 다나바 중에 나는 것이니,

보시의 행을 방해했기 때문에 다나바라 하느니라.

교시가야, 이것이 바로 다나바가 몸을 받는 인연이니,

너희는 기억하고 지녀야 하느니라.’

 

爾時,天帝釋復白放光佛言:

世尊,所有諸龍及毘舍闍幷餘畜生凡受身者,所謂飛鳥,若烏若鼠郞,若馬若牛,

若驢若師子,若虎若象,若豹若兔乃至微細受身衆生,有何業行,得此等形?

佛告憍尸迦:

是諸畜生造作惡業,獲如是身,多受苦惱.

그 때에 하늘 제석이 다시 방광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용()과 비사사(毘舍闍) 아울러 그 밖의 다른 축생으로

몸을 받는 것, 이른바 나는 새나 까마귀나 족제비나 말이나 소나 당나귀나

사자나 호랑이나 코끼리나 표범이나 또는 토끼 등에서부터

미세하게 몸을 받는 중생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업행(業行)이 있기에

이러한 형상을 얻나이까?’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교시가야, 이 모든 축생들은 나쁜 업을 지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몸을 얻게 되어 고통을 많이 받느니라.

 

憍尸迦,此三生處更不須思,亦不假見,復何用問?

憍尸迦,若有衆生,或人非人,不信佛法,謗毀僧衆,設有信心,不能淸淨,

以無淨心,還生濁處.

何以故?如彼野干,不作師子及師子事,惟除方便,慰喩斷諍,分別二名,得名師子.

如是憍尸迦,若有衆生不知分別如是諸法,旣不生信,亦不思求,

如是癡人必墮惡趣.

교시가야, 이 세 가지가 태어나는 처소[生處]는 생각할 필요도 없고

볼 겨를도 없거늘 다시 무엇 하러 묻는 것이냐?

교시가야, 만일 어떤 중생이 사람이거나 비인(非人)이거나 간에

부처님 법을 믿지 않고 스님들을 헐뜯으며 설령 믿는 마음이 있다 해도

청정하지 못하면, 청정한 마음이 없기 때문에 도리어 더러운 곳[濁處]에 나느니라.

왜냐하면 마치 저 야간(野干)이 사자나 사자의 일을 하지 못하는데도

오직 방편으로 위로하고 달래면서 싸움을 끊는 걸 제외하면

서로 다른 이름[二名]을 분별해 사자라고 이름할 수 있는 것과 같기 때문이니라.

이처럼 교시가야, 만일 어떤 중생이 이와 같은 모든 법을 분별할 줄 모르는데다

믿음을 내지도 않고 또한 생각하여 구하지도 못한다면,

이와 같은 어리석은 사람은 반드시 악취(惡趣)에 떨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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