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간에 전해지는 인과윤회담] 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땡추를 징벌한 설악산 산신)
설악산 봉정암에 한 동냥중 땡추가 와서 주인 으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한 노 거사가 백일기도를 하고자 봉정암을 찾 아갔습니다,,,
그는 자지도 않고 아랫목에 앉아서 기도하되,,
아주 고단하면 조금 졸며 백일을 계속해서 기 도하였는데,,
그 노 거사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에는 동냥을 해서 술과 고기를 먹고 바람을 피우는 땡추중들이 많은 때였습니다,,,
어느 날 이 땡추중이 출타했다가 보름 놀라 일어나더니 중얼거렸습니다,,,
"에잇,! 꿈도 고약하다, 고약해,,,"
"무슨 꿈을 꾸었습니까,,,?"
"아, 수염이 하얀 영감이 오더니 나를 보고 단단히 나무라면서, '네가 계속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우리 집 개를 보내겠다' 고 하지 않 게소,,,?"
노거사는 이 땡추가 어디 가서 나쁜 짓을 하 고 온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여,,
이튿날 아침을 먹고 때추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아무래도 좋지 못한 짓을 하는 모양이 니,,
이제라도 아주 끊으십시오,,
여기 설악산 산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는 안됩니다,,
이 다음에 또 막행(莫行) 을 하면 정말 개를 보낼 것이니 조심하시요,,,"
"꿈이라는 것은 본래 헛것이요,,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땡추중은 듣지 않고 며칠 후에 또 다시 나갔 다가 보름만에 돌아왔습니다,,,
그 날 저녁, 노거사가 아랫목에 앉아 있고 때 추중은 옆에 누워자는데,,
밤 열두 시쯤 되자 밖에서 벼락치는 소리가 크게 나더니 와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그와 동시에 무엇인가가 땡추중을 데꺽 집어 내어 버렸습니다,,,
순간적인 일에 노거사는 혼이 나가 기도도 잊 은 채 한동안 멍청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뒤에야 등불을 밝혀 절 주위를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마당 한 쪽에서 사리탑 쪽으로 올라가는 곳에 삐딱하게 누워 있는 큰 바윗돌에 피가 묻어 있고 대소변을 본 흔적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노거사는 손발을 덜덜 떨며 오세암 으로 내려갔습니다,,,
봉정암에서 약 십오리쯤 내려가면 수석이 좋 은 곳이 있는데,,
그 곳에 땡추중의 시신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 었습니다,,,
목은 목대로 떼어 바윗돌 위에 조각품 모양으 로 얹어 놓았고,,
사지를 찢어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창 자는. 창자대로 여기저기 나무에 걸어 두었더 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땡추중의 육신을 먹은 흔적은 없었 습니다,,,
그것을 본 노거사는 주저앉아 정신을 못차린 채 얼마를 있다가,,
마음을 가다듬고 오세암으로 내려가 스님들을 데리고 와서 화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호법신장(護法神將) 이 응징을 한 것이 라 할 수 있습니다,,,
나무 마하 반야 바라밀,
행수 지성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