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간에 전해지는 인과윤회담] 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아들 삼형제의 죽음)
옛날 활을 잘 쏘는 무사가 총명하고 용모가 반듯한 아들 3형제를 두고 행복하게 살았습니 다,,,
그런데 그토록 늠름하고 사랑스럽던 아들 3형 제가 한꺼번에 죽어버렸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런 아이들의 죽음 앞에 넋이 나 간 무사는 며칠을 목놓아 울다가 그만 미쳐버 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어디로 갔느냐,? 하늘로 솟았느냐, 땅으로 꺼졌느냐,? 도대체 어느 놈 이 내 아들을 잡아갔단 말이냐,,,"
옷을 풀어 헤치고 머리를 봉두난발로 한 채 무사는 아무나 붙잡고 아이들을 이름을 불러 댔지만, 모두가 '미친 놈' 이라고 슬금슬금 피 할 뿐이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톡 쏘듯이 말을 던졌습니다,,,
"염라대왕한테 가서 물어보슈,,,"
"그렇다 염라대왕한테 가서 따져야겠다,,,"
그리고는 염라대왕을 찾아 팔도를 다 돌아다 녔습니다,,,
그러나 염라대왕은 보일 까닭이 없었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그는 음산하고 깊은 골짜기에 다다랐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염라대왕이 살만한 곳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골짜기를 따라 깊은 산 속으 로 들어가니 '염라대왕 집으로 가는 길' 이라고 써 놓은 팻말이 보였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더니, 오늘에야 찾았구나, 여봐라, 문 열어라, 염라대왕 어디 있는냐,,,"
문 앞에서 소리를 지르니 사천왕처럼 우락부 락하게 생긴 사람이 나타나 턱 버티고 서서 말했습니다,,,
"감히 어떤 놈이 이곳에서 소란을 피우느냐,,,"
그리고는 매가 개구리를 채듯 한 손으로 뒤덜 미를 나꿔채더니 차갑고 어둠침침한 방 안으 로 냅다 집어 던졌습니다,,,
"아이쿠,"
어둡고 차가운 방에 엎어져 정신을 가다듬고 있는데,,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와 소근대는 말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참, 어리석네, 어리석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모양인데,,
한번 더 고생을 시켜볼까,,,?"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니 바로 윗방에서 나는 소리로 자기 아이들의 목소리가 틀림없었습니 다,,,
너무나 다급한 김에 발로 벽을 꽝꽝 치며 아 이들 이름을 부르다가 방 윗쪽에 난 자그마한 창문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어린 아이들이 창문을 통해 바닥으로 떨어지 는 것이었습니다,,,
"이제야 찾았구나, 나의 귀여운 새끼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라,,,"
크게 기뻐하며 엎어져 있는 세 아이 위로 와 락 달려드는데 얼핏 그들의 등에 뭔가가 박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화살이었습니다,,,
언젠간 기러기 사냥을 나갔다가 날아가는 기 러기 떼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고,,
그 때 세 마리의 기러기를 한데 꿰어 떨어뜨 린 바로 그 화살이었습니다,,,
"이 화살이 왜 아이들 등에 꽃혀 있는 것일까"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세 아들의 모습은 사 라지고 하나의 화살에 몸을 꿰고 처참히 죽어 있는 기러기 세 마리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그의 머리는 벼락이 치는 듯했습니다,,,
"아,! 우리 아들들이 그때 잡은 기러기 세 마 리였구나,,
그토록 효성을 다하던 놈들이 일찍 죽어 나의 가슴을 찢어놓더니,,--------
이것이 원수갚음이었을 줄이야,,,"
그는 비로소 삶의 진리를 깨닫고 이후 어떠한 경우에도 살생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나무 마하 반야 바라밀,
행수 지성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