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간에 전해지는 인과윤회담] 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구렁이가 된 화주승)
시주받은 재물을 함부로 하는 과보는 무섭습 니다,,,
특히 불교의 인연설화 중에는 화주승(化主僧) 으로서 탐욕을 일으켜 시주의 돈을 착복하고 죽어 뱀이 된 실례가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 다,,,
옛날 한 노스님이 사미를 데리고 가다가 다리 를 건너게 되었는데,,
다리로 건너지 않고 물로 건너가는 것이었습 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사미가 여쭈었습니다,,,
"왜 스님께서는 편안한 다리를 버려 두고 힘들 게 물 속으로 가십니까,,,?"
"너는 모를 것이다, 이 다리를 놓은 때 내가 화주에게 재물을 맡겼더니,,
화주승은 재물의 반 이상을 착복하고 다리를 대강 놓았다,,
그 과보로 인해 대망이가 된 화주승이 여기 살고 있느니,,
보고 싶으면 나를 따라오너라,,,"
사미가 노스님을 따라 다리 밑에 이르렀는데,,
스님께서 (능엄경) 한 편을 독송하자 큰 구렁 이가 다리 밑으로 기어 나왔고,,
그 뒤를 따라 여러 마리의 작은 뱀들이 기어 나왔습니다,,,
"저 작은 뱀들은 어찌된 것입니까,,?"
"재목을 운반 할 때 중간에서 도둑질한 일꾼들 이다,,
만약 저 무리들을 천도하려 하면 냇가에서 수 륙재(水陸齋) 를 베풀고 뱀들을 화장해 주면 된다,,,"
"제가 그 일을 맡겠습니다,,,"
사미가 3일 동안 정성껏 수륙재를 베풀자,,
기어 나온 수십 마리의 뱀과 구렁이가 독경소 리를 들으며 치솟는 장작불 속으로 기어 올라 가 꼿꼿이 서서 죽었습니다,,,
"만약 천당이나 극락이 있다면 선인이 갈 것이 오,,
지옥이 있다면 욕심 많은 소인들이 갈 것이 다,,,"
이 장면을 목격한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감탄하 고 발심을 했다고 합니다,,,
사중의 직책을 맡은 스님들은 사중의 재물을 함부로 쓰는 일을 저질러서는 안됩니다,,,
인과응보의 지엄한 법칙을 생각해서라도 헛된 것에 눈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 니다,,,
나무 마하 반야 바라밀,
행수 지성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