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
궁궐 같은 기와지붕을 보아야 ...
절이라 생각하고 ...
누런 황금빛 가사를 둘러야만 ...
도력이 큰 스님인 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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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중생들아 ...
부처님께선 ...
이미 그 곳에 계시지 아니함 세 ...
어리석은 중생들아 ...
그 스님은 ...
이미 '중' 이 아닐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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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
토굴 속이라도 ...
초 한 자루 밝혀 놓고 ...
온 정성을 다해 일심으로 염 하며는 ...
천만가지 모습을 한 ...
부처님을 뵐 것이요 ...
부처님의 광명 빛을 ...
실로 보게 될 것이라 ...
그 자리가 바로 연화대요 ...
그 자리가 바로 법당이 아니겠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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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각으로 된 ...
형상뿐인 부처님께 절하고 ...
그 곳에 ...
부처님이 앉아 계신다고 생각하면 ...
그것이야 말로 ...
진짜 허상이요 ...
그것이야 말로 ...
진짜 환이 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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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중생들이 ...
아직 옥과 석을 가리지 못하니 ...
에고 답답 ...
에고 답답 ...
요즘 스님 네들 ...
힘 안들이고도 ...
중생들이 ...
공양물 받쳐 올리니 ...
누더기 승복 마다하고 ...
저마다 황금빛 비단으로 몸을 감아 싸고선 ...
뭐라 ? ...
대사 ? ...
자네가 ? ...
뭐라 ? ...
존자 ? ...
자네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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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하늘 우러러 ...
부끄럽지 아니 한 가 ...
눈 먼 중생들은 ...
이 썩어 빠진 ...
똥 덩어리들을 바로 보지 못하고 ...
그것이 도력이라 생각하고 ...
오히려 엎드려 절하며 동경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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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들이 ...
눈을 뜨고 있어도 올바로 보지 못하고 ...
중생들이 ...
알아채지 못함이 참으로 딱하지 아니 한 가 ...
평생을 ...
누더기 한 벌에 ...
내 것 모두 내어주고 ...
남모르게 선을 행하고 ...
진실로 중생 구제하시는 ...
크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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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을 본 받고 거울삼아 ...
수행은 하지 아니하고 ...
못 된 것만 다 배우고 ...
스스로를 선지식이라 칭하니 ...
참으로 ...
눈물 나는 광경이지 아니 한 가 ...
부처 팔아 왕 노릇 하는 ...
말법의 시대가 아니겠는 가 ...
에고 답답 ...
에고 답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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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부처님께서 ...
바라시는 것이 이런 것 이란 말인 가 ...
수행자들이여 ...
이제라도 꿈에서 깨어들 나시게 나 ...
속히 진실로 참회하고 ...
허망한 껍질 벗어 던지시게 나 ...
다시 초심의 마음 세우시고 ...
바른 정법으로 다시 시작함 세 ...
진실로 부처님의 바른 진리로 ...
정도의 길로 가야 하지 않겠는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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