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장아함경 제12권》
14. 자환희경自歡喜經
여래의 설법에는 또 뛰어난 것이 있으니 이른바 도道입니다. 이른바 도란, 모든 사문 바라문이 갖가지 방편으로써 정혜의삼매定
慧意三昧에 들어가고, 삼매의 마음을 따라 염각의念覺意를 닦을 때 욕欲에 의지하고 이離에 의지하며, 멸진滅盡을 의지하고 출요出要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정진각의
精進覺意, 희각의喜覺意, 의각의, 정각의
定覺意, 사각의捨覺意도 욕에 의지하고 이에 의지하며 멸진에 의지하고 출요에 의지합니다. 이 법은 위없는 법으로서 더 이상 지혜로운 것이 없고 더 이상 신통한 것도 없어 모든 세간의 사문 바라문 중에 여래와 같을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뛰어난 이이겠습니까?
여래의 설법에는 또 뛰어난 것이 있으니 이른바 멸滅입니다. 멸함에 있어 고생스럽게 멸하고 더디게 얻는 것은 두가지 다 비루한 것이며, 고생스럽게 멸하나 빨리 얻는 것은 고생스러움만이 비루한 것이며, 즐겁게 멸하고 더디게 얻는 것은 오직 더딤만이 비루한 것이며, 즐겁게 멸하고 빨리 얻는 것이라도 널리 구제하지 못하면 널리 구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루하다고 합니다. 지금의 여래께서는 즐겁게 멸하고 빨리 얻으셨으며 또한 널리 구제하셨기에 더 나아가 하늘과 사람들도 그 신통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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