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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사문 도훈

14.자환희경

작성자동하(지은스님)|작성시간26.06.15|조회수10 목록 댓글 0

《불설장아함경 제12권》

14. 자환희경自歡喜經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의 설법은 미묘하기가 제일가는 것이어서 아래로 여자까지도 능히 받아 지녀 유루有漏를 다하고 무루無漏를 이루어 마음이 해탈하고 지혜가 해탈하여 현재 세계에서 몸소 이렇게 깨닫습니다.
'생사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다해 마쳤으니 뒷세상의 생명을 받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여래께서 말씀하신 위없는 멸滅입니다. 이 법은 위없는 법으로서 더 이상 지혜로운 것이 없고 더 이상 신통한 것도 없어 모든 세간의 사문 바라문 중에 여래와 같을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뛰어난 이이겠습니까?"
여래의 설법에는 또 뛰어난 것이 있으니 이른바 말씀이 청정한 것입니다. 말씀이 청정한 것은 무엇인가? 세존께서는 모든 사문 바라문에게 무익하고 허망한 말씀을 하시지 않으시며, 말씀하시되 이기기를 바라지 않고 또 편을 들지도 않습니다. 하시는 말씀은 부드럽고 시기를 놓치지 않으며 말을 헛되게 내뱉지 않으시니 이것이 말씀이 청정하다는 것입니다. 이 법은 위없는 법으로서 더 이상 지혜로운 것이 없고 더 이상 신통한 것도 없어 모든 사문 바라문 중에 여래와 같을 수 있는 자는 없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더 뛰어난 이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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