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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사문 도훈

14.자환희경

작성자동하(지은스님)|작성시간26.06.17|조회수9 목록 댓글 0

《불설장아함경 제12권》

14. 자환희경自歡喜經

여래의 설법에는 또 뛰어난 것이 있으니 스스로 숙명을 아는 지증智證입니다. 모든 사문 바라문은 여러가지 방편으로 정의삼매에 들어 삼매의 마음을 따라 스스로 과거 1생, 2생, 나아가 백천생과 성겁成劫과 패겁敗劫의 무수한 세상일들을 다 기억합니다. 이와 같이 무수한 세상에서 '나는 어디에 태어났었고 이름은 무엇이었으며, 종족과 성은 무엇이었고 수명은 얼마였으며, 음식은 어떠했고 고락은 어떠했는가?'를 기억합니다. 또 여기서 죽어 저기에 나고 저기서 죽어 여기에 났다는 등 여러가지 현상들을 다 기억합니다. 이렇게 스스로 전생의 무수한 겁에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여 밤낮으로 항상 과거에 겪었던 일들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때는 색色이 있었고 이 때는 무색無色이었으며, 이 때는 상想이 있었고 이 때는 무상無想이었으며, 또 이 때는 비무상非無想이었다'고 모두 기억하고 모두 압니다. 이 법은 위없는 법으로서 더 이상 지혜로운 것이 없고 더 이상 신통한 것도 없어 모든 세간의 사문 바라문 중에 여래와 같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물며 그보다 어떻게 그보다 더 뛰어나고자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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