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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사문 도훈

15.대회경

작성자동하(지은스님)|작성시간26.06.20|조회수13 목록 댓글 0

《불설장아함경 제12권》

15. 대회경大會經

다른 한 정거천도 게송을 지어 말했다.

번뇌의 가시 끊고 애욕의 구덩이 고르며
또 무명의 해자 메우고
홀로 청정한 도량에 노니나니
좋은 코끼리 길들인 것 같구나.

이 게송을 마치고 한쪽으로 물러섰다. 그때 다른 한 정거천도 게송을 지어 말했다.

부처님께 귀의하는 모든 사람들
끝내 나쁜 세계엔 떨어지지 않으니
이 세계의 인간 형상 버리고
하늘의 청정한 몸을 받으리.

4정거천이 이 게송을 마치자 세존께서는 그것을 인가印可하셨고, 그들은 부처님의 발에 절하고 부처님을 세번 돈 뒤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 그들이 떠난지 오래지 않아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모든 하늘들이 다 모였구나. 이제 모든 하늘들이 다 모였구나. 시방의 모든 신묘한 천인 중에 여기 와서 여래와 비구들에게 예배하고 뵙지 않는 이는 없구나. 모든 비구들이여, 과거의 모든 여래, 지진, 등정각들께서도 모든 하늘들이 모인 것이 나에게 모인 것과 같았다. 미래의 모든 여래, 지진, 등정각들께 모든 하늘들이 모이는 것도 오늘 나에게 모인 것과 같을 것이다. 모든 비구들이여, 지금 모든 하늘들이 많이 모였고 시방의 모든 신묘한 천인들도 모두 와서 여래와 비구들에게 예배하고, 뵈었다. 마땅히 그 이름을 일컫고 그들을 위해 게송을 노래할 것이니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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