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명상차》
제50편 – 산조인차(酸棗仁茶),
잠들지 못하는 마음을 쉬게 하는 씨앗의 숨결
글 · 금암선원장 덕원 유석종
(《한글동의보감》 저자 · 불교명상 강사)
● 차향의 서문
아침인데도
마음이 쉬지 못한 날이 있습니다.
밤새 생각이 이어지고,
잠은 잤지만
마음은 여전히 깨어 있습니다.
몸보다 먼저
마음이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럴 때
나는 산조인을 꺼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지친 마음을
조용히 쉬게 합니다.
● 산조인의 성미
산조인(酸棗仁)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편안한 휴식을 돕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 심신을 안정시켜 불안을 완화한다
● 잠들기 어려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피로한 정신을 쉬게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잠을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지친 마음에는
쉼이 필요합니다.
● 차를 우려내는 시간
산조인은
은은한 향과 함께
잔잔한 안정감을 품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우러나며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고,
복잡한 생각을 조용히 가라앉힙니다.
차를 우리는 시간은
쉬지 못한 마음이
비로소 숨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 수행의 한 잔
사람은
쉬어야 할 때도
계속 애쓰려 합니다.
하지만 수행자는 압니다.
● 쉼은 게으름이 아니라
● 다시 나아가기 위한 힘이라는 것을
산조인차는
이렇게 말합니다.
“충분히 쉰 마음이
다시 깊이 걸을 수 있다.”
● 한 줄 수행
🍵
“쉼을 허락할 때
마음도 다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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