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기독교는 구교라 부르고 불교는 신교라고 부릅니다.
태안사 청화 큰스님 모시고 캘리포니아 카멜 삼보사 금강선원에서 한철을 지낸적이 있다.
내가 입승소임을 보고 12명 스님이 함께 정진하였다.미국불교 최초로 한국전통선방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용상방을 짜면서 한스님이 말했다.
우리가 미국에 왔으니 한철동안 법명을 영어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하고 제안하였다.
광력스님이 말한다.나는 빛,광(光)자 힘,력(力)자인데 썬파워로 불러주세요.
광전(光展)스님도 한마디 한다.
나는 펼칠,전자인데 썬싸인입니다.
선우(善友)스님은 굿프렌드 좋습니다.
현장(玄藏)법사는 검을.현 감출.장이니 블랙박스가 되겠네요.
그렇게 미국 선원 한철을 영어법명을 부르며 지냈다.
해제하고 버클리 숭산스님 젠쎈터 엠티 게이트에 3일간 머물렀다.이곳 쎈타의 주인은 미국 여인이다.숭산스님께 법문을 듣고 신심을 내어 자기집을 젠쎈타로 기부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기독교를 구교라 부르고 불교를 신교로 부른다.
세계에서 사찰과 명상쎈타가 가장 많은 도시가 LA이다.
미국에서는 하루 6천만명 이상이 불교와 명상에 빠져들고 있다.
버클리 선원 원장은 말한다.
자기도 비구니가 되고 싶지만 반바지를 입고 싶어서 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미국인들은 자기 감정표현이 너무 솔직하다.
하루는 일본인 사진작가가 버클리 젠썬타를 방문하여 사진 모델이 되어주기를 청하였다.
무슨 용도로 사용할 계획인가 물었더니 에이즈 예방포스터를 만든다고 한다.
몇사람이 좌선하고 내가 장군죽비로 경책하는 모습을 담고 싶다고 한다.
그 사진위에 한마디를 올려 에이즈 예방포스터를 제작하고 싶다고 해서 모델이 되어 준적이 있다.
아실암 경책하는 사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몇자 적어 기록으로 남긴다.
사진위에 올린 문구가 이것이다.
"에이즈 예방에 명상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