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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작성자동하(지은스님)|작성시간26.06.05|조회수18 목록 댓글 0

대방광불화엄경
(4) 속보시<內施>
운하위보살 내시
云何爲菩薩이 內施오
불자 차보살 연방소성
佛子야 此菩薩이 年方小盛에
단정미호 향화의복
端正美好하며 香華衣服으로
이엄기신
以嚴其身하고
시수관정전륜왕위
始受灌頂輪王位하야
칠보구족 왕사천하
七寶具足하야 王四天下어든
시혹유인 내백왕언
時或有人이 來白王言호대
대왕 당지 아금쇠로
大王아 當知하라 我今衰老하야
신영중질 경독이돈
身영重疾하고 경獨이頓하야
사장불구 약득왕신
死將不久어니와 若得王身의
수족혈육 두목골수
手足血肉과 頭目骨髓인댄
아지신명 필기존활
我之身命이 必冀存活이로소니
유원대왕 막갱주량
唯願大王은 莫更籌量하야
유소고석 단견자념
有所顧惜하고 但見慈念하야
이시어아 이시보살
以施於我하라하면 爾時菩薩이
작시념언 금아차신
作是念言호대 今我此身이
후필당사 무일이익
後必當死라 無一利益이니
의시질사 이제중생
宜是疾捨하야 以濟衆生이라하고
염이시지 심무소회
念已施之하야 心無所悔하나니
시명내시
是名內施니라
"무엇이 보살의 속보시<內施>인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나이가 한창 젊어서 단정하고 아름다우며 향과 꽃과 의복으로 그 몸을 꾸미고 비로소 관정灌頂하고 전륜왕의 지위에 올라서 칠보가 구족하고 사천하를 다스릴때에, 그때에 혹 어떤 사람이 와서 왕에게 말하기를 '대왕이여, 마땅히 아소서, 나는 지금 노쇠하여 몸에 무거운 병이 들었으며 외롭고 여위고 지쳐서 곧 죽게 되거니와 만약 대왕의 몸에서 손발과 피와 살과 머리와 눈과 골수를 얻는다면 나의 목숨은 반드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오직 원하노니 대왕은 더 생각하거나 돌아보거나 아끼지 마시고 다만 자비한 마음으로 나에게 보시 하소서.' 라고 하면 그때에 보살이 이러한 생각을 하되, '지금 나의 이 몸이 뒤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나도 이익이 없으리니 마땅히 때에 빨리 보시해서 중생을 구제하리라.' 하고 나서 그에게 베풀어서 마음에 후회함이 없나니, 이것의 이름이 속보시<內施>이니라."
속보시<內施>란 아무리 존귀한 지위에 있더라도 내 몸을 아무에게나 다 보시하는 것을 말한다. 청량스님은 "제3 내시란 내 몸을 보시하는 것이라 한다. '외로울 경'은 혼자라는 뜻이다. 옥편에 형제가 없는 것을 경이라 하고 자식이 없는 것을 홀로<獨>라 하고 돈頓이란 손실<損>이라 하고 기冀란 바란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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