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6) 안팍보시<內外施>
운하위보살 내외시
云何爲菩薩의 內外施오
불자 차보살 여상소설
佛子야 此菩薩이 如上所說하야
처윤왕위 칠보구족
處輪王位하야 七寶具足하야
왕사천하 시혹유인
王四天下어든 時或有人이
이래백언 차전륜위
而來白言호대 此轉輪位에
왕처이구 아미증득
王處已久나 我未曾得이로소니
유원대왕 사지여아
唯願大王은 捨之與我하시며
병급왕신 위아신복
幷及王身이 爲我臣복하라하면
이시보살 작시념언
爾時菩薩이 作是念言호대
아신재보 급이왕위
我身財寶와 及以王位가
실시무상패괴지법
悉是無常敗壞之法이어늘
아금성장 부유천하
我今盛莊에 富有天下하니
걸자 현전 당이불건
乞者가 現前에 當以不堅으로
이구견법 작시념이
而求堅法이라하고 作是念已하고
즉변시지 내지이신
卽便施之하며 乃至以身으로
공근작역 심무소회
恭勤作役호대 心無所悔하나니
시명내외시
是名內外施니라
"무엇이 보살의 안팎보시<內外施>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위에 말한 것처럼 전륜왕의 자리에 있어 칠보가 구족하고 사천하에 왕이 되었을 적에, 그때에 어떤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대왕은 오래전부터 전륜왕이 되었거니와 나는 한 번도 이 자리를 얻지 못하였사오니, 바라옵건대 대왕께서 그 자리를 나에게 주시고 왕께서 몸소 나의 신하가 되소서.'라고 한다면 그때에 보살이 생각하기를 '나의 몸이나 재물이나 왕의 지위는 모두 무상한 것이어서 필경에는 망가지는 것이다. 나는 지금 건강하고 천하를 가졌는데 달라는 이가 앞에 나타났으니, 마땅히 견고하지 못한 것을 버리어 견고한 법을 구하리라.' 이렇게 생각하고는 곧 보시하여 주고 내지 몸소 공순히 섬기되 후회하는 마음이 없나니, 이것의 이름이 안팎보시<內外施>이니라."
이 안팎보시는 왕의 지위도 보시하고 재물도 보시하고 몸소 하인이 되어 공순하게 섬기기도 하는 것이다. 청량스님은 "제5 내외시는 왕위가 외시가 되고 겸하여 몸소 공순히 섬기는 것이 내시가 된다."라고 하였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