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10) 현재보시<現在施>
운하위보살 현재시
云何爲菩薩의 現在施오
차보살 문사천왕중천
此菩薩이 聞四天王衆天과
삼십삼천 야마천 도솔타천
三十三天과 夜摩天과 兜率陀天과
화락천 타화자재천 범천
化樂天과 他化自在天과 梵天에
범신천 범보천 범중천
梵身天과 梵輔天과 梵衆天과
대범천 광천 소광천
大梵天과 光天에 小光天과
무량광천 광음천 정천
無量光天과 光音天과 淨天에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小淨天과 無量淨天과 偏淨天과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廣天에 所廣天과 無量廣天과
광과천 무번천 무열천
廣果天과 無煩天과 無熱天과
선견천 선현천 색구경천
善見天과 善現天과 色究竟天하며
내지문성문연각 구조공덕
乃至聞聲聞緣覺의 具足功德이라도
문이 기심 불미불몰
聞已에 其心이 不迷不沒하며
불취불산 단관제행
不趣不散하고 但觀諸行이
여몽부실 무유탐착
如夢不實하야 無有貪着이로대
위령중생 사리악취
爲令衆生으로 捨離惡趣하야
심무분별 수보살도
心無分別하며 修菩薩道하야
성취불법 이위개연
成就佛法하야 而爲開演하나니
시명현재시
是名現在施니라
"무엇이 보살의 현재보시<現在施>라 하는가. 이 보살이 사천왕중천, 삼십삼천, 야마천, 도솔타천, 화락천, 대범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광음천, 정천, 소정천, 무령광천, 변정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광과천, 무번천, 무열천, 선견천, 선현천, 색구경천을 듣거나, 내지 성문과 연각의 구족한 공덕을 듣고도 마음이 미혹하지 않고 침몰하지 않고 모으지 않고 흩지도 않느니라. 다만 모든 행이 꿈과 같아서 실답지 않음을 관찰하여 탐착하는 일이 없느니라. 중생으로 하여금 나쁜 갈래를 버리게 하며, 마음에 분별이 없이 보살의 도度를 닦게 하며, 불법을 성취케 하기 위하여 연설하나니, 이것의 이름이 현재보시<現在施>이니라."
의식으로 만든 하늘<意成天>이든 하늘나라를 좋아하는 중생들이 많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와 같이 많은 하늘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하늘나라를 듣거나 성문이나 연각의 공덕을 듣고도 마음이 미혹하지 않은 것, 이것이 또 다른 보시다. 모든 행이 꿈과 같아서 실답지 않음을 관찰하여 탐착하는 일이 없는 것이 또한 보시다. 이와 같은 이치가 있기 때문에 선불교에서는 좌선을 통하여 무심의 경지에 들어가면 그 속에 보시 등 일체의 바라밀이 다 구족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