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4) 지혜의 무진장은 열 가지 다할 수 없음이 있다
차혜무진장 유십종불가진
此慧無盡藏이 有十種不可盡일새
고설위무진 하등 위십
故說爲無盡이니 何等이 爲十고
소위다문선교 불가진고
所謂多聞善巧가 不可盡故며
친근선지식 불가진고
親近善知識이 不可盡故며
선분별구의 불가진고
善分別句義가 不可盡故며
입심법계 불가진고
入深法界가 不可盡故며
이일미지장엄 불가진고
以一味智莊嚴이 不可親故며
집일체복덕 심무피권
集一切福德에 心無疲卷이
불가진고
不可盡故며
'이 지혜의 무진장은 다할 수 없는 것이 열 가지가 있으므로 무진無盡이라 말하느니라. 무엇이 열인가. 친근親近함을 다할 수 없으며, 글귀와 뜻을 잘 분별함을 다 할 수 없으며, 깊은 법계에 들어감을 다할 수 없으며, 일체 복덕을 모으되 피곤하고 게으른 마음이 없음을 다할 수 없느니라.
불교를 지혜의 종교라고 한다. 그런데 지혜를 성취한사람이라면 어떻게 사는가? "지혜의 무진장은 열 가지 다할 수 없음이 있다."라는 것에 그 답이 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선지식을 친근하는 데 다함이 없다. 끊임없이 선지식을 친근하여 배우려고 한다. 경전을 공부하고 법문을 듣는 데 다함이 없다. 우주법계의 이치에 들어가는 데 다함이 없다. 지혜가 많아도 다시 지혜로 장엄하는 데 다함이 없다.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 복덕을 잘 닦는다. 그래서 일체 복덕을 모으는데 다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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