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공지 사항

2022년 원효학당 강좌 : 『원효, 어떻게 한국불교의 새벽을 열었는가?』

작성자연구원 사무국|작성시간22.06.01|조회수77 목록 댓글 0

한국불교연구원에서는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서 <불교에서 의식의 문제>, <불교 윤리와 보살의 이념> 등의 강좌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원효학당>이란 강좌명에 걸맞게 먼저 한국불교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인 원효(元曉 617-686)의 불교사상과 그 사상사적 의의를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원효가 한국불교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가라는 점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겠지만, 그가 어떻게 한국불교의 새벽을 열었는지, 또 그의 사상의 어떤 측면이 그를 가장 위대한 불교사상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5세기 이후 중국에 전래된 불성사상과 대승의 유식사상, 그리고 중관사상에 대한 융합적 해석에 의해 원효는 자신의 독창적인 불교이해를 당시 불교계에 웅변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원효의 독창성과 위대성을 당시 중국불교의 사상사적 맥락을 고려함에 의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효불교의 독창성과 사상사적 역할이 동아시아 불교 전체맥락에서 새롭게 인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불교연구원에서는 이러한 원효불교의 특색을 해명하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강연자는 최병헌 서울대명예교수님을 비롯해 최연식 동국대교수님, 김태수 박사님, 이상민 박사님, 이수미 덕성여대교수님, 김성철 금강대 교수님, 그리고 안성두 한국불교연구원장(서울대교수)입니다.

 

근대 한국불교에서 원효의 재발견은 한국불교연구원을 창립하신 불연 이기영 선생님(1922-1996)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이기영 선생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면서 한국불교연구원은 원효불교의 새로운 발견은 그의 사상이 가진 실천설과 통합성을 현재 우리의 맥락에서 되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강좌는 6월 8일부터 6주간 수요일 저녁 18:30-21:30까지 인터넷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주 관련된 두 개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1시간 강연에 20분 질의응답 시간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강좌 신청은 sharekibs@gmail.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