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이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원곡(이천기)]

육식이 지구를 병들게 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약 13억 마리의 소들이 있습니다.

몸무게로 따져본다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몸무게 보다 더 많이 나갑니다.

놀라운 것은 소들이 지구에서 생산되는 곡식의 3분의1이나 먹어 치운다는사실입니다.

그 많은 소를 키우기 위한 목초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숲이 해마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450g의 쇠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약 7kg의  곡물과 콩, 그리고 1만 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단 한사람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소고기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22인분의 콩과 옥수수가 소 사료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소들이 먹은 음식을  되새김 하면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날마다 지구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지구 한 편에서는 비만으로 인해 다이어트가 열풍이지만, 또 다른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여 기아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맛을 위해 죽임을 당하는 동물들은 화학비료와 제초제를 뿌린 곡물을 먹고, 각종 성장촉진

호르몬을 맞으며 사육된 짐승들입니다.  이제 내가 간단히 먹어 치우는 육식이 나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육식을 전혀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육식을 조금만 줄이는 것은 바로 나와 이웃과 지구

생명을 사랑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

석가모니도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 식識이 탁해져서 자비의 종자가 끊어 진다고 하셨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식생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겠지요. 

[碧巖 (김준석)]

원곡 거사님의 말씀이 백번 천번 지당 하신 말씀이네요.오늘부터 저도 육식을 줄이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원곡(이천기)]

채식이 건강에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

[원응 곽영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식識이 탁해져서 자비의 종자가 끊어 진다." 고........... 잘 알고 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곡(이천기)]

채식만 하고 살아도 몸건강하게 농사짓고 삽니다. 겨울엔 너무 추운곳이라 한 달에 한 번 돼지 고기를 먹습니다. 약으로 생각하고 먹지만 맛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