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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날의 수성못

작성자金山/변재욱|작성시간10.03.02|조회수45 목록 댓글 8

 정월 대보름*^^* 수성못의 휴일 표정입니다...차가운 겨울 움추렸던 가슴 활짝펴고 봄맞이 나온 수성구민...

 이상화님의 빼앗긴들에도봄은 오는가?...사람들의 옷소매...나뭇가지에 봄꽃망울.정녕 봄은 오고 있더라구여....

 따뜻한 햇살아래 봄소풍 나온 가족들이 모습이 참 정겨워 보이네요.....

 햇살의 유혹에....매화 꽃망울 활짝 열자....꽃향기 맡은  부지런한 저 벌한마리 서둘러 꿀을 찾고 있네요...

 분수쇼를 관람하는 이곳에 어느 마음씨 고운 악사는 봄을 노래하고 있네요.....

 그 봄노래 공연에 활짝웃는 매화도 함께 합창을 합니다.....

 따뜻한 빛을 내려준 햇살에도 고맙다 인사를 하는듯.....예쁜 꽃망울로 활짝열어 햇님에 미소를 보냅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오리배에 싣고서....저리도 한가로이 못안을 유유히 노저어 갑니다..

 이 작은 오리 한마리 오늘은 안내를 하나 봅니다...ㅋㅋㅋㅋ

 수성못은 겨우네 꽁꽁언 마음 활짝 열어 많은 친구들을 손내밀어 맞아줍니다....

 비들기도 이런 모습이 즐겁기만 한가 봅니다...

 날던 날개짓 잠시 접고서 ....사람들 속삮이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네요....

 참 한가로고 따사로워 보이죠?...봄은  고운님들의 마음속으로 그렇게 다가오고 있답니다.. 

 못 산책길은 다시....사람들의 발자욱 소리를 기억하고 있답니다....

 유유히 떠다니는 오리배가 일으키는 잔잔한 물결처럼....

 우리 곁으로 선뜻 다가온 봄.....

 겨우네 움추렷던 가슴 활짝열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환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봄꽃처럼......

 이봄 우리도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스런 이웃들에게 환한 웃음 전할수 있길.......휴일산책을 하며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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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金山/변재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7 스리빠 질질 끌고도 갈 수 있는 거린데....함 댕겨 가게나.
  • 작성자길손 | 작성시간 10.03.03 여유롭고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아마 금산님의 마음이런듯 . 감사합니다. 이젠 후배회장님 도와 드리는데 같이 할 것으로 믿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金山/변재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7
  • 작성자원응 곽영순 | 작성시간 10.03.03 잘 보고갑니다! 일구형님은 후배 챙기신다고.....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金山/변재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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