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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首楞嚴經譯師記(수능엄역사기)

작성자심헌|작성시간11.03.01|조회수38 목록 댓글 0

首楞嚴經譯師記

수능엄경역사기

 

釋迦世尊이 周昭王二十四年甲寅四月八日에 降生于

석가세존이 주소왕이십사년갑인사월팔일에 강생우

伽毘羅衛國淨梵王宮하사 七十九年住世하시고 四十九年說法하셨다

가비라위국정반왕궁하사 칠십구년주세하시고 사십구년설법하셨다

漢明帝時에 天笁法師祝法蘭이 說明하시니라

한명제시에 천축법사축법란이 설명하시니라

 

석가세존이 주나라 소왕 이십사년 갑인 사월 팔일에 가비라위국정반왕궁에서 탄생하여

칠십구년 동안 이 세상에 머무셨고 四十九년 동안 설법하셨다. 한나라 明帝(명제)때에

天竺(천축)법사 祝法蘭(축법란)이 설명한 것이다. 

 

四月八日은 卽今二月八日이니라 迄今庚子年則二千八百六十七年이니라

 사월팔일은즉금이월팔일이니라 흘금경자년즉이천팔백육십칠년이니라

佛紀一千七百三十二年之唐神龍元年乙巳 中印度波羅密諦가 入唐하사 始譯此經하시다

불기일천칠백삼십이년지당신룡원년을사 중인도파라밀체가 입당하사 시역차경하시다

 

四월 八일은 곧 지금의 二월 八일이다.

그때부터 지금 경자년까지는 二천 八백 六十七년이다.

불기 一千 七百 三十二年인 당나라 신룡(神龍:중종의 연호) 원년(七O五년) 을사에

중인도 사람 바라밀체가 당나라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이 경전을 번역하였다.

 

佛紀一千七百五十四年丁卯에 北印度人正廣智三藏法師不空和尙

불기일천칠백오십사년정묘에 북인도인정광지삼장법사불공화상

十六歲에 從金剛智法師하사 入唐이라가二十歲에

십육세에 종금강지법사하사 입당이라가이십세에

欲求金剛般若法旨 入印度獅子國하사 住佛牙寺하사

욕구금강반야법지 입인도사자국하사 주불아사하사

師普賢阿舍利하사 受秘密藏大乘法旨 修煉功畢하시고

사보현아사리하사 수비밀장대승법지 수련공필하시고

 

불기 一천 七백 五十四년 정묘(七三七년)에 북인도 사람 정광지 삼장법사

(正廣智 三藏法師) 불공 화상이 열 여섯 살에 金剛智(금강지) 법사를 따라서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스무살에 金剛般若(금강반야)의 법지를 구하고자

인도 獅子國(사자국)에 들어가서 佛牙寺(불아사)에 머물며 普賢阿舍利(보현아사리)를

스승으로 삼고 비밀히 간직했던 대승의 법지를 받아 수련하여 공부를 마치고

 

一千七百七十三年之唐天寶五年丙戌에 奉諸經律論

일천칠백칠십삼년지당천보오년병술에 봉제경율론

梵本 又入唐하시니 玄宗이 於宮中에 立壇하야 受灌頂儀

범본 우입당하시니 현종이 어궁중에 입단하야 수관정의

奉爲大辯正廣智國師하사와 於 玉華殿에 再整此經하시다

봉위대변정광지국사하사와 어 옥화전에 재정차경하시다

 

일천 칠백 칠십삼년인 당나라 천보(天寶:현종의 연호) 오년 병술(丙戌, 七四六년)에

여러 경전의 범어로 된 율론을 받들어 가지고 다시 당나라에 돌아왔다. 현종이

궁중에다가 단을 세우고 灌頂(관정)의 의식을 받고, 大辯正廣智國師(대변정광지국사)로

삼아 玉華殿(옥화전)에서 이 경전을 다시 정리하게 하였다.

 

一日에 玄宗이 問治國長久之道어늘 答云不知治身하고

일일에 현종이 문치국장구지도어늘 답운부지치신하고

奚以國爲오 欲保泰平인댄 遠逐楊安하고 近養郭李하라

해이국위오 욕보태평인댄 원축양안하고 근양곽이하라

玄宗이 不信이어늘 不空和尙이 辭王告別하시니

현종이 불신이어늘 불공화상이 사왕고별하시니

 

하루는 현종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나라 다스리는 방법을 묻거늘 대답하기를

「제 한 몸도 다스릴 줄 모르면서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겠소? 태평세월을 보전하려고

하면 양귀비와 안록산을 멀리하고 곽자의와 이광필을 가까이 하시오」하였으나

현종이 믿지 않으므로 불공화상이 왕에게 하직하고 이별을 고하였다.

 

玄宗이 挽留어늘 我是浮雲 蹤迹이라 去來自由라하시고

현종이 만류어늘 아시부운 종적이라 거래자유라하시고

入蜀하사 以法으로 度肇稠諸眞而歸故國하시다

입촉하사 이법으로 도조조제진이귀고국하시다

 

현종이 만류하였으나 「나는 뜬 구름 같은 종적이어서 가고 오는 것이 자유롭소」하고는

 촉 땅으로 들어가 법으로 肇稠(조조) 등 여러 진인을 제도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석가세존이 주소왕24년인 갑인년에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갑인년을 50회 더하면 3001년이 되는데 금년인 경인년(2011년)까지3038년이 된다.

※통도사에서 발부한 호계첩(호계첩) 이계첩은 정유년(1957년)불기 2984년에

발부되었으며,54년을 더하면 신묘년(2011년)이 된다.

2011년은 불기 3038년이 분명하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불기2555년은 남방불교에서

사용하는 년도이고, 전통불기는 북방불교에서 사용하였던 3038년이 여러경전에

기록된 년도를 참고해보면 정확한 불기임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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