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
나는 수행을 해본 적이 없는 생초보다.
나는 알아차림이 이어지지 않는다.
나는 깨어있음이 온전하지 못하다.
나는 수행을 더 해야 된다.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
.
.
라는 생각으로,
자기자신을 불신하지 마라.
다음 기회로 미루지 마라.
지금 여기 이 순간을 부정하지 마라.
인간의 모습으로 드러난 그 자체가,
이미 온갖 경험을 할 만큼 했고,
그러한 경험이 바로 수행이니 수행도 할 만큼 했고,
그래서 알만큼 안다는 증거이니,
다만 불신하거나 미루거나 부정하지만 마라.
그러한 불신과 부정과 미룸으로,
지금 여기에 온전히 깨어있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드러나있는 존재의 실상, 자연의 이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다.
수행을 잘하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 아니고,
마음챙김이 이어지게 하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 아니고,
지금 여기에 온전히 깨어있는 것이 수행의 목적이다.
다만 불신하거나 부정함으로써 미루지만 마라.
그러면 이미 지금 여기에 온전히 깨어있으리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