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容恕)란,
자연의 이치(진리)를 몰라서,
욕심과 화가 죄인줄 몰라서,
어리석음(무지)로 인하여,
의도와 말과 행위로 짖는 잘못에 대하여,
잘못된 의도와 말과 행위는,
어리석음으로 인한 불신, 오해, 착각, 미혹, 혼동으로 인하여,
보거나 듣거나 느끼거나 생각에 의하여 촉발된 것으로,
자연의 이치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일 뿐임을 알기에,
잘못된 의도와 말과 행위는,
그것들의 실상은 단지 느낌이고 들림이고 보임이고 촉감이고 생각으로서,
그것들은 단지 그것들일 뿐임을 알기에,
잘못된 의도와 말과 행위는,
성품(성질)속의 괴로움의 원인(욕심, 화, 어리석음)이 드러나 사라지게 하는,
감사할 인연임을 알기에,
잘못된 의도와 말과 행위에,
화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복수하면,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어리석음임을 알기에,
불쌍하게 여기고,
이해하고,
깨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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