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음(마음챙김,알아차림)이 이어지게 하려고 애쓰지 마라.
깨어서 많이 알(아차리)려고 애쓰지 마라.
깨어있음을 온전히 하려 애쓰지 마라.
그러한 말들에 얽매이지 마라.
그러한 말들은 “지금 여기에 깨어 있으라”는 말들일 뿐이다.
그럴려고 애쓰는 것은 생각일 뿐이다.
그러한 생각은 몸과 마음을 긴장시키고,
몸과 마음이 긴장되면 점점 그렇게 되기가 어려워진다.
깨어있음을 놓쳤던 것도 생각지 말고,
깨어있음을 이어지게 할려고도 생각지 말고,
깨어있음을 온전히 하려고도 생각지 말고,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만에 깨어있기만 하면,
단지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기만 하면,
그러하면 깨어있음이 저절로 이어지고,
그러하면 깨어있음은 저절로 온전해진다.
깨어있음이 이어지면 그냥 연기(緣起)가 보이(알아지)는 것이 아니고,
깨어서 많이 봐(알아차려)야 바른 지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연기에 대한 이해(앎)과 바른 지혜는 통찰(깨달음)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사람은 누구나 통찰(지혜)가 일어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이미 볼(알) 만큼 보(알)았고 경험할 만큼 경험했다.
통찰은 깨어있음이 온전해지면 문득 일어난다.
수행에 대한 가르침(정보,지식)은 모두 잊어라.
단지 깨어있음만 잊지 마라.
오직 지금 여기 이 순간에만 깨어있으라.
삶 따로 수행 따로가 아니고,
수행(적)인 삶이 따로 있고 수행 아닌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깨어있기만 하면 삶 자체가 온통 수행이다.
삶이 수행이고, 수행이 삶이다.
무엇을 하든, 어디에 처하든, 어떤 상황이든,...........
단지, 오직, 오로지,
지금 여기 이 순간에만 깨어있으라.
지금 여기 이 순간만을 깨어서 살아라.
그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