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방법을...
송장 자세를 취하면서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몸이 무거운 저는...
아침에 좀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여쭈었고...
아침에 무거운 것은...무겁게 되도록 하는 원인이 있었음을 제게서 찾아...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이틀간의 수행..을 마치고 돌아가서..
가족에게 전법하느라...헥헥...(그들이 원하는지 안 원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어쨌거나...
송장 자세를 모두 하게 하였지요.(하는 척이라도 해주니 감사할 따름...)
(거사님의 지도 말씀을 떠올려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해서...)
그리고는 아침을 맞이하였고...
저는 효과를 제대로 보았기에 오늘 같은 몸이면 살 것 같다...싶었답니다.
혹시나 싶어, 아들에게
"잠 잘 잤나, 푹 잤나? 했더니
" 예, 잘 잤어요."
"오호, 그래? 효과 있더나?"
"예, 잘 자다가 꿈꾸다가 했어요."
.........................
"그래, 앞으로도 계속 해보자..."
아침에 밥 차려주시는 우리 거사도 한번 안고
"다 명상 덕입니다요~" 하며 웃고...
아들의 뒤집어 엎어진 모습을 보고도...
"그래, 힘빼기 수행 중이지?"
아들도...끄덕끄덕...
어제 돌아오던 차 속에서
수행이라고 하고 오는 날이면 자식도 남편도 그렇게 이뻐보여요...
수행 잘하면 맨날 이렇게 보이겠지요? 하고는 웃고...
아침부터 호흡 관찰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지금까지는 잘 온 듯합니다. (야호~)
내일이면 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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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원응 곽영순 작성시간 12.11.12 저도 어제 잘 때 송장자세로 시작하여 오늘 아침에 깨어남을 알아차리고
우보거사님게서 가르쳐주신 체조를 한번 하였더니 더욱 가뿐해 졋습니다.
내일이면 잊으리... 그래서 몸에 새겨 봅시다....
경희쌤 글솜씨가 대단하십니다요.. 자주 이런 글좀 올려주시요.... -
작성자일승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1.13 글을 쓰려니...
초보다 보니..
생각을 일으켜야되네요... 호흡을 놓치고...ㅎ -
작성자불선화(고미현) 작성시간 12.11.13 다음 글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