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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꽃이야기ㅡ수양버들 ㅡ꽃말 비애 추도

작성자임 경운|작성시간18.04.17|조회수1,190 목록 댓글 0

#꽃이야기

수양버들(Weeping willow)

꽃말 : 비애, 추도

한자로 ‘수양’이라는 말은 ‘드리운’이라는 뜻으로 수양버들의 가지는 밑으로 늘어진다. 꽃말에 깃들인 뜻을 보면 물가에 서서 바람따라 흔들리는 가지들이 애처로워 보이기도 한다.

조경용으로 저수지나 연못 주변에 흔히 심는다. 외국에서는 관상용으로 잎이나 줄기의 색깔이 다양한 품종들이 개발되고 있다.

물가나 연못, 호수주변 조경수로 잘 어울린다. 추위나 공해에 강하지만 꽃가루의 알레르기 때문에 가로수로는 인기가 적으며 뿌리가 주위로 퍼져나가는 습성이 있어서 좁은 공간에 심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씨앗은 익은 다음 따자마자 뿌려야 싹이 잘 나며 삽목도 가능하다.

버드나무과의 낙엽성 교목이다. 개암나무처럼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는 일가화(一家花) 식물이다. 버드나무에도 종류가 참 많다.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왕버들, 쪽버들, 능수버들, 용버들, 여우버들, 떡버들.... 수양버들은 원래 개수양버들에서 나온 것으로, 개수양버들은 작은 가지나 줄기들이 황록색을 띠고 있는 반면에 수양버들은 적갈색을 띠고 있다. 대부분의 자생지는 냇가나 산의 계곡 주변처럼 물기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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