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길이와 박서방 ❤ 옛날, 박상길이라는 상 놈 이 푸줏간을 열었는데, 박상길을 아는 양반 두사람이 시장에 들렀다가 이 푸줏간으로 들어왔다. 한 사람
작성자경운아48작성시간20.05.13조회수507 목록 댓글 0❤ 상길이와 박서방 ❤
옛날, 박상길이라는 상 놈 이 푸줏간을 열었는데, 박상길을 아는 양반 두사람이 시장에 들렀다가 이 푸줏간으로 들어왔다.
한 사람이 말했다.
“야, 상길아! 고기 한근만
다오.”
“예, 여기 있습니다.”
박상길은 양반이 주문한 고기 한 근을 베어 내놓았다.
두번째 양반도 고기를 주문 하려는데 박상길의 나이가 꽤 든것 같은지라 말을 좀 다듬었다.
“박서방, 나도 고기 한근 주시게.”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박상길은 아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고기를 썰어 두 번째 양반 앞에 내놓는 것이었다. 먼저보다 두 배는 족히 되어 보였다.
그러자 첫 번째 양반이 역정을 내며 말했다.
“아니 이놈아! 같은 한근을 주문 했는데 어째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난단 말이냐!
“예, 그거야 앞엣 고기는 상길이가 잘랐고, 뒤엣 고기는 박서방이 잘라서 그렇답니다." 박상길이 이렇게 천연덕 스럽게 말하니 앞의 양반은 아무 대꾸도 하지 못했다.
상길이와 박서방은 이렇게 다른 사람이다. 아니, 말 한 마디에 따라 상길이와 박서방이 되는 것이다.
말 한 마디에 상길이와 박서방이 되는 것처럼, 인간의 감정이란 의외로 단순한 면이 있다.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 합니다.
역사이래 총이나 칼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 사람의 숫자가 더 많답니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
오늘도 즐거운날되세요
화이팅!!!!
이태원사태이후
또 적막강산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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