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 차수경

작성자파랑새|작성시간26.06.06|조회수823 목록 댓글 0

그네 - 차수경

 

 

 

내 나이의

어설픈 무게만큼

 

어깨에 멘

지주목 사이로

 

사선으로 스쳐 가는

빛과 그림자

 

울타리 감아 오른

나팔꽃 피었다 지고

 

놓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과거와

미래로의 곡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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