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의 눈 / 오인태
그때,
하동 평사리 용이네 집이던가 섬돌에 우두커니 앉아,
바지랑대에 앉은 잠자리 눈과 딱 마주쳤는데
적이 쳐다보다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다
이렇게 누군가와 마주앉아 오래 눈을 맞춘 적이
없는 것이었다
- 오인태 시집 <별을 의심하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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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눈 / 오인태
그때,
하동 평사리 용이네 집이던가 섬돌에 우두커니 앉아,
바지랑대에 앉은 잠자리 눈과 딱 마주쳤는데
적이 쳐다보다
눈물이 핑그르르 돌았다
이렇게 누군가와 마주앉아 오래 눈을 맞춘 적이
없는 것이었다
- 오인태 시집 <별을 의심하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