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알 수 없지 / 박덕중

작성자신록의 계절|작성시간26.06.13|조회수1,058 목록 댓글 0

나도 알 수 없지 / 박덕중

 

 

그럴 수는 없지
그래서는 안되지
하면서도 그러는 거
나도 알 수 없지

마음 속 산새 한 마리 키우며
때로는 외롭게 울부짖다가
때로는 허공으로 날려 보내는

그 사랑은
어쩌지도 못하면서
새는 자꾸
마음 속 외로운 숲을 찾아든다

사랑은
먼 발치에서
때로는 산 너머에서
그렇게 그리움으로 울어야만 하는

너와 나 사이
그렇게 흘러야만 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