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각담 - 김종삼
다음부터
광막한 지대다.
기울기 시작했다
십자형의 칼이 바로 꽂혔다.
견고하고 자그마했다.
흰 옷포기가 포기어 놓였다.
돌담이 무너졌다 다시 쌓았다.
쌓았다
쌓았다 돌각담이
쌓이고
바람이 자고 틈을 타
동혼(凍昏)이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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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각담 : 돌무덤의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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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각담 - 김종삼
다음부터
광막한 지대다.
기울기 시작했다
십자형의 칼이 바로 꽂혔다.
견고하고 자그마했다.
흰 옷포기가 포기어 놓였다.
돌담이 무너졌다 다시 쌓았다.
쌓았다
쌓았다 돌각담이
쌓이고
바람이 자고 틈을 타
동혼(凍昏)이 잦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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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각담 : 돌무덤의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