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 복효근

작성자강건너그집|작성시간26.06.22|조회수320 목록 댓글 0

갈매기의 꿈 / 복효근

잠시만 날갯짓 멈추어도 천길 추락인데

멀리서 보면 여기도 아름답겠지

먹고 살기 위해서 날 뿐이라고 말하지 말라

당신이 먹고 살기 위해서만 걷는 게 아닌 것처럼

날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삶은 꿈꾸지 않는다

- 복효근 시집 <허수아비는 허수아비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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