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의 예절 - 이복희

작성자파랑새|작성시간26.06.23|조회수183 목록 댓글 1

담쟁이의 예절 - 이복희

 

 

 

어느 별의 정장을 차려입은들

저만한 신사가 있을까

 

켜켜로 줄 맞춰 놓은 듯

수직 벽 끌어안고

일광욕 중인 잎들

 

딱, 공평한 자리 배분

토 다는 놈 없는 예의범절

 

키 크고 배 불리는 일에

골몰했던 내게

더불어 살아가라는 설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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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파랑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new 빗새의 문학관에 계시는 이복희 시인님의 시를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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