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 피천득

작성자마음의 보스|작성시간26.06.23|조회수207 목록 댓글 0

너 / 피천득

 

 

눈보라 헤치며
날아와

눈 쌓이는 가지에
나래를 털고

그저 얼마동안
앉아 있다가

깃털 하나
아니 떨구고

아득한 눈 속으로
사라져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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