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덕역 / 이하영

작성자하영|작성시간26.06.09|조회수1,655 목록 댓글 2

근덕역 / 이하영

바다 냄새 실은 바람이
조용히 플랫폼을 지나가고

기차는 잠시 숨을 고른 채
먼 길의 이야기를 내려놓는다

기다림은 레일 위에 반짝이고
발걸음은 다시 길을 찾는다

푸른 동해를 곁에 둔 역 하나,
근덕역은 오늘도 묵묵히

만남과 이별 사이를 지키며
여행자의 마음을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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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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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산 | 작성시간 26.06.10 역이 시로 승화되는 순간
    그 섬이 아닌
    그 역에 가고 싶다
  • 작성자하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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