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덕역 / 이하영
바다 냄새 실은 바람이
조용히 플랫폼을 지나가고
기차는 잠시 숨을 고른 채
먼 길의 이야기를 내려놓는다
기다림은 레일 위에 반짝이고
발걸음은 다시 길을 찾는다
푸른 동해를 곁에 둔 역 하나,
근덕역은 오늘도 묵묵히
만남과 이별 사이를 지키며
여행자의 마음을 실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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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역 / 이하영
바다 냄새 실은 바람이
조용히 플랫폼을 지나가고
기차는 잠시 숨을 고른 채
먼 길의 이야기를 내려놓는다
기다림은 레일 위에 반짝이고
발걸음은 다시 길을 찾는다
푸른 동해를 곁에 둔 역 하나,
근덕역은 오늘도 묵묵히
만남과 이별 사이를 지키며
여행자의 마음을 실어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