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역 간판 / 이하영
저녁 기차가 머물던 자리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간판 하나
오래된 글씨는 빛이 바래도
사람들의 기다림은 남아 있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과
돌아오는 이의 발걸음이
이원역 간판 아래서
조용히 하루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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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역 간판 / 이하영
저녁 기차가 머물던 자리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간판 하나
오래된 글씨는 빛이 바래도
사람들의 기다림은 남아 있다
떠나는 이의 뒷모습과
돌아오는 이의 발걸음이
이원역 간판 아래서
조용히 하루를 넘긴다.